집에 큰 어린이가 4학년 입니다. 밑에 글 보고 제 경험? 생각 살짝 적어놔볼까 싶어서 적어봅니다.

초1 입학하고 여름부터 부모가 등하교에 안따라다녀서 워치폰으로 시작했습니다. 워치폰은 처음엔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 같은데.....써보니까 새로 사는 분들에게는 추천을 않습니다. 

우선 내구도가 약합니다. 저희도 쓰고 두달 지나 의문의 크랙이 시계 전면부에 생겼구요. 내구 약해 as 이야기 검색해보면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통화할때 스피커처럼 되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통화내용이 다 들립니다. 그리고 손 씻을 때 벗어놓으라고 했더니 계속 손씻고 까먹고 돌아섭니다...;;; 워치폰만 한 3번 잃어버렸네요. 돌아온 게 용한...

결국 마지막 잃어버렸을 때 폴더폰으로..세티즌에서 가개통 구입해 바꿔줬습니다.(당시 워치폰이 공시가 걸려서 ㅠㅠ)

2학년까지 이 폴더폰으로 버티고 3학년에 a10e로 옮겨줬네요. 1~2학년엔 없는 친구들도 꽤있고 한데 3학년부터는친구들 거의 다 폰이 있습니다..폴더폰으로 버틸 때도 집에서 쓰는 태블릿에 카톡 자기번호로 하게는 해줬구요. 

폴더폰은 세티즌 가개통 구입해서 썼었는데 요즘에 정책 나오는거 보면 sk kt lg 같은 메이저 통신사에서 어린이 명의로 최초가입하는 순신규인 경우 선약으로 젬폰 미니폰 카카오키즈폰등 거의 공짜에서 한 8만원 정도면 구입 가능했구요

저는 온가족30년이라 sk지만 바로 알뜰폰 가셔도 좋은데 혹시라도 스마트폰버전 구하시면 데이터차단 신경써주세요. 자동차단 안되는 경우 많습니다.

그리고.. 사양낮은 스마트폰해주시고 패밀리링크나 젬 같은 플그램 까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ㅎㅎ 폴더폰 부모는 마음에 안심되고 좋은데 애들도 다 아니까 계속 화면 큰폰 해달라고 졸라요..;; 친구등 아이폰 쓴다는둥 갤럭시 쓴다는 둥...ㅎㅎ

A10e해주고도 친구는 a31이라고 불만스러워 하는데 무게 감안해서 a10e와 a40중에 골랐고 폰에 카톡, 전화 문자 말고 아무것도 안깔아줄거라 저사양 a10e로 골랐습니다.

일반적인 폰에서 게임하고 노는건 집에서만 쓰는 아이패드와 갤럭시 s8로 해결하고요. 하교시 픽업위해 한가할때 몇번 가봤는데 하교하고 교문까지 걸어가면서 폰 게임하는 친구들 봐서 이런 특단의 조치를;; 취했습니다만 물론 매우 싫어합니다; 

주변 부모들 말에 따르면 샤오미와 아이폰은 따로 기기에 시간제어하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일단 갤럭시라 패밀리링크와 젬 앱으로 제어중이고 아직까지는 투덜대지만 잘 따라주고 았습니다. (크면 이 앱들 뚫는 방법도 애들끼리 공유한다고 합니다..)

일단 이정도 적고 더 떠오르면 덧붙이겠습니다..

아 갤럭시는 무료테마가 예쁜 게 많아서 큰 따님이 좋아합니다.. 샤오미는 좀 적어요 예쁜게.. 대신에 다 무료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