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글써봅니다.

일단 노트4는 작년 7월에 샀으니 1년반가량 쓴거같은데

한달전쯤부터 배터리가 10% 정도 남으면 그냥 꺼지더라구요 (가끔 안꺼질때도 있음, 배터리 2개 모두 같은 현상)

다시 부팅하면 아예 안켜지거나 0%로 나온 후 다시 꺼지고

충전기를 꽂고 켜도 한참 기다려야 켜지더군요.

(그전에는 1%대 될때까지도 알차게 사용하다가 꺼졌고, 충전기 꽂으면 전원꺼지지 않고 재사용하고 그랬었습니다.)

그동안 핸드폰을 너무 혹사시킨건지.. (인터넷서핑,페북,유트브 등을 많이합니다)

아무튼 참고 2주동안 써봤는데 밖에서도 10%남으면 그냥 꺼져버려서 일단 삼성서비스센터로 갔습니다.

배터리가 수명을 다한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하나 사서 새거를 써보고 괜찮으면 나머지 한개 배터리도 새거로 사야할것같다고..

핸드폰자체는 테스트 해봤는데 별다른 이상이 없는것 같다고 하더군요.

처음 방문한 그 서비스센터에는 노트4 배터리가 매진되어서 직장근처 서비스센터에 가기로하고 일단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상담받고 온 그 날 갑자기 핸드폰이 배터리가 많은 상태인데 뻑이 나더니 폰에서 이런소리가 날수가있나 싶을정도로 굉음이 나더라구요.

공장에서 기계돌리는 소리 같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옆에서 들으면 깜짝놀랄만큼 큰 소리입니다.

배터리 뺐다가 다시 부팅하니 다행히 켜지더라구요.

배터리 새거를 사려면 주말이 지나야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주말 내내 하루에 1-2번 꼴로 뻑이나면서 굉음이 났습니다.

그래서 직장 근처 서비스센터로 배터리 사러간 김에 그 증상을 말하고 왜이러는 거냐고 여쭸더니

배터리 전압이 낮으니 핸드폰이 제대로 작동을 안하는거다 뻑이나면서 소리도 함께 나는것 같다, 배터리 새거를 써보라고 하더군요.

폰 자체는 자기네 프로그램 돌렸을땐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 새 배터리를 써도 같은증상이면 포맷해보고 결과 보는게 가장 좋을것 같다고 했습니다.

일단 직장인이라 폰에 저장해둔게 많아서 배터리만 새거로 사서 교체하고 왔는데,

또 그증상이 하루에 한번꼴로 나타났습니다.

그 굉음이 너무 싫어서 바로 일주일뒤에 다시 센터 방문해서 정말 필요한 자료는 남겨놓고 포맷을 하고 왔습니다..

포맷한 바로그날 또 멈춤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소리는 제가 무서워서 무음으로 해놓으니까 멈추기만하고 소리는 안나더라구요)

그 이후로 배터리가 10%대에 꺼지는 현상은 없는데, 대신 시도때도 없이 폰이 먹통됩니다. (것도 꼭 중요할때 ㅡㅡ)

포맷했던 분한테 전화하니 20만원주고 메인보드를 바꿔야 한다더군요... 보험도 안들었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도 이런증상은 찾기가 힘들어서 ...하

반년동안 먹통증상 견디고 새걸로 바꾸는게 답일까요?...

약정기간도 안끝나고 할부도 안끝났는데... 정말 짜증나네요.. 핸드폰 잘 떨어뜨리지도 않고 기스도 하나없이 썼는데...

친구는 제품하자 아니냐고 하는데 잘 판단이 안서네요 .

센터는 메인보드 교체하라고만 하고 .. 20만원주고 교체할바에 20만원 잔여 할부금 갚고 새거사는게 나을지...

그냥 이상태에서 고칠방법은 없는건가요...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