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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민주시민의 덕목'은 '비판적 지지'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권 어떤 권력이든 타락하기가 쉽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건 '이성의 영역'입니다. 옳고 그름에 따라 지지할지 비판할지를 정해야 하니까.
그런데 그게 안되는 이들이 언제든 존재합니다.
소위 '빠'들 때문이죠. '빠돌이', '빠순이'들.
이들은 '비판적지지'를 하지 않습니다. '맹목적 지지'를 하죠.
'이성'이 아닌 '감성'에 의한 지지를 합니다. 옳고 그름이 아니라 호불호에 따라가는 겁니다.
이 둘의 가장 큰 차이는 토론이 가능한가 가능하지 않은가. 라고 생각합니다. 옳고 그름이 아니라 호불호에 따른 감성적 지지자들은 팩트로 설득이 안돼요. 왜냐면 호불호에는 이유가 없거든요.
판사가 유죄를 때리면 판사를 탄핵하고, 어떤 지식인이 그분을 비판하면 뒤를 캐서 비난합니다. 언론이라면 당연히 기레기겠네요. 왜냐면 우리 오빠는 그럴리가 없으니까요.
현 정부가 시작될 때 '팬덤정권'이라고 했습니다. 무조건적인 지지만을 보내면서 잘못을 비판하면 무조건 까댔거든요. 물론 여기엔 그 주체가 되는 이의 '양념'발언도 있었고, 그런 팬덤을 부추긴 공장장도 있었죠. 지식인이라면서 어용이라 부끄러운 소릴 당당하게 했던 누군가도 있었구요.
노사모도 있었고 박사모도 있었지만(그러고보니 MB는 그런 강성지지층이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현 정부는 그 어느때 보다도 저따위 '비이성적인' 지지자들이 판을 치고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 정부는 그걸 잘 이용하고 있구요.
이건 분명 민주주의의 퇴보이며, 지성의 퇴보입니다.
민주주의를 무슨 중우정치 비슷한거라고 생각하는 '개무식', '저능'한 인간들이 되도않은 정의구현이나 개혁을 외치고 있는데.. 저는 이런 인간들이 정말 싫습니다.
때문에 정권이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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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은 이를 매우 영리하게 이용들을 하고 있죠.
특히 이들은 태극기부대에 비해 인터넷에 친숙하기 때문에 웬만한 커뮤니티는 죄다 문재인 팬카페로 만들어버리고
비판하는 기존회원들은 양념으로 버무려서 쫓아내 버리고 자기들끼리 부흥회하기에 바빴죠.
시장아주머니가 문재인한테 못 살겠다고 했을때도 그 지지자들은 전화로 양념치기 바빴고 대통령은 당연히 이에 대해
자제시켰어야 했는데 그러지도 않고 안타깝다고만 하더군요.
이 정권은 역대 최악의 지도자와 더불어 역대최악의 팬덤을 가지고 있는 정권잉에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