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들아 북한이 11년 전부터 핵어뢰를 개발했다는 발표를 보고 느끼는 것이 없느냐? 부끄러워하기까진 바란다고 하고 싶지도 않다. 

그러나 왜! 일본에게 그렇게도 사과를 요구하면서도 북한이 핵개발을 하면 책임진다는 김대중이부터 왜 野들은 북한에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하는가?

북한이 수중 핵폭발로 방사능 쓰나미를 일으켜 우리 항구나 해군 기지 전체를 파괴할 수 있는 신무기 ‘해일’의 폭발 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핵어뢰로 유사시 미군의 증원 전력과 물자가 집결하는 부산과 우리 해군 기지에 커다란 위협이 된다. 북한은 2012년부터 ‘해일’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50여 차례 각종 시험을 실시했으며 이 중 29차례를 김정은이 직접 지도했다고 한다. 김정은이 전술핵 개발 지시를 공개한 것은 2021년이지만, 이미 2012년에 우리 항구를 공격하기 위한 핵무기 개발에 착수했다는 얘기다.

북핵 개발 초기 김대중 정부는 “북은 핵을 개발할 능력도 없다”고 했다. 김대중은 거짓말 대가답게 북한이 핵개발을 하면 내가 책임진다고까지 했으나. 노무현 정부 때 1차 핵실험을 했을 때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았다. 

그러다 북한이 핵 실험을 하자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북핵을 공격용이라고 보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했다. 당시 비서실장이던 문재인은 북한 핵은 체제보장용이라고까지 했다. 정세현 전 통일장관도 “북핵은 남(南) 공격용이 아닐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북에 매년 쌀과 비료 수십만톤을 주고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을 통해 달러도 공급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8000만 달러 차관까지 북한에 해줘 24일이 차관 상환 만료일이었으나 북한는 이재명 정부 때 2회에 걸쳐 총 240만 달러 가치의 아연괴를 현물로 상환한 이후 갚지 않고, 지금은 차관 상환하라고 해도 답도 주지 않고 있다. 그 돈으로 북한이 탄도미사일 실험을 하면 ‘인공위성’이라고 감싸주기까지 했었다. 

북핵을 더 이상 감쌀 수 없게 되자 북한이 핵을 폐기할 것이란 논리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문재인은 북한 핵이 체제보장용이라고 하고선 임기 내내 “김정은의 비핵화 의지가 있다”고 대국민 사기를 쳤다. 

북한은 2019년 트럼프를 이용해 핵 보유 상태에서 대북 제재를 해제하려고 하다가 실패하자 바로 본색을 드러내고 초대형 방사포 등 ‘신종 무기 4종 세트’로 불리는 전술핵 실험을 시작했다. 

이런 무기는 수년간의 연구·개발 과정을 필요로 한다. 북이 대화 공세를 펴던 기간에도 대남 핵공격 수단의 개발을 멈춘 적이 없다는 뜻이다. 그런데도 문재인은 김정은이 비핵화 의지를 있다고 대국민 사기를 치며 임기 말까지 북과의 ‘평화 이벤트’에 집착했다.

정치 세력이 안보 문제에서 견해를 달리할 수 있다. 그러나 적의 핵실험과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에는 좌우가 있을 수 없다. 

국민 생명과 나라 안위가 달린 문제에 무슨 좌우가 있나. 그런데 野들은 북핵이 발전할 때마다 말과 논리를 바꾸면서 북한을 감싸고 있다. 북이 아니라 도리어 국내 정치 상대방 때문에 안보가 불안하다고 한다. 野들은 북이 11년 전에 핵어뢰 개발을 시작했다는 발표에 대해 최소한 부끄러움이라도 느껴야 한다.

이제 북한이 핵어뢰를 개발해서 시험을 마쳤다고 한다. 북한이 핵어뢰를 부산 앞바다나 동해서에서 터뜨리면 쓰나미로 우리 항만들이 초토화 될 것이라고 한다. 

이 정도면 5년간 비핵화를 김정은이 약속했다며 대국민 사기를 치며 정전협정 파기를 주장했던 문재인은 광화문에 나와서 대국민 석고대죄를 청해야 하고 그 후예들인 이재명과 野들도 함께 광화문 광장에서 나와서 석고대죄를 청해야 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