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이시거나 사회인야구를 하시는 분이면 낫아웃정도야 우습게 아시겠지만
이게 어떠한 상황에서 성립되는지 정확하게 아시는 분들은 한팀에 절반정도 일꺼라 생각합니다.
제가 뛰는 팀 회원들도 5년이상 야구한 사람들이지만 절반은 헷갈려합니다;;
심지어 프로들조차 낫아웃 상황이 아닌데도 타자에게 조건반사로 태그하는데
어릴때부터 무조건 태그하라고 주입교육식 야구를 보는거 같아서 아쉽더라구요.
특히 초보분들이시라면 시합 중에는 더더욱이 정신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평소에 헷갈리는 규칙은 몸이 바로 반응 할 수 있도록 숙지하는게 좋을꺼라 생각합니다.
사회인야구 특성상 타자에게 무척이나 강력한 무기가되는 규정입니다.
낫아웃 규정을 살펴보면
세번째 스트라이크 공을 포수가 놓치는 상황에 성립됩니다.
모두 다 성립되는게 아니라 아웃카운트에 따라서 달라지게 되는데
1. 무사나 1사에 1루에 주자가 있으면 성립이 안됨. (포수의 고의 낙구로 병살을 방지하기위해)
2. 2사에서는 어떠한 주자와 상관없이 무조건 성립됨.
3. 헛스윙했을때만 낫아웃이 아니라 정상적인 스트라이크로 꽂히는공에 루킹삼진 당해도 그 공을 포수가 놓치면 성립됨.
이 세가지가 핵심입니다. 무사나 1사에서 1루에 주자가 있는데도 낫아웃이라고
뛰어가다가 멀쩡한 1루주자까지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타자가 뛰어온다고 2루가다가 둘다 죽는 경우도 많이 봅니다.
룰을 아는 포수라면 2루로 송구하지만 사회인야구 특성상 또 던질 이유가 없는 1루에 던져서 세잎되는 경우도 많습니다ㅎ
낫아웃은 자기만 살 수 있는게 아니라 베이스에 있는 주자들이 한베이스씩 더 갈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거나 실책을 유발하기 때문에 꼭 1루로 뛰어주는게 중요합니다.
떨공삼 당했다고 고개 숙이고 좌절하지말고 떨어지는 공에 삼진당하면 1루로 뛰어가는 버릇을 들이는게 좋습니다.
3루에 주자가 있다면 1루로 뛰어준다면 득점에 성공할 확률이 대단히 높습니다.
한경기당 한번이상은 나오는 낫아웃 상황이니 초보자분들은 꼭 숙지해두시면 팀에 큰 도움이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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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빠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