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정신없이 훈련 받다 보니 사진 찍는다는 생각을 못했네요..
사진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글로만 보세요.. ^^
항상 처음 가보는 훈련장은 기대감도 있지만 운영하는 입장에서 사실 걱정도 됩니다.
왜냐하면 팀원들이 만족하지 못하면 여러 훈련할 수 있는 곳 중에서 점점 하나하나씩 줄어들게 되거든요..
오늘은 별내시 근처 훈련장에서 코치두분의 강습하에 내/외야로 나누어서 집중 훈련을 하였습니다.
약 2시간 넘짓하여 캐치볼부터,펑고훈련, 그리고 시뮬레이션까지 다양하게 쉬지도 못한 체 계속 진행이 되었는데
장소는 사실 기대했던거와는 달리 크지 않아 조금(?)은 실망했지만 대부분 초보들인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공간 고려할 수준도 아니었으며, 두분의 코치님이 너무 열정적으로 알려주셔서 훈련은 힘들었지만 끝나고 나서
팀원들의 만족하는 표정에 기분은 좋더라구요..
지금까지 펑고나 배팅훈련은 꾸준하게 해왔지만 캐치볼에도 여러가지 훈련이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그동안 팀원들이 훈련하면서 놓쳤던 부분들을 가장 기본적인 부분에서 일깨워줬던 2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펑고볼에 팔도 맞고 다른 팀원들도 아마 집에가면 여기저기 약간의 멍들이 들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열심히 했다는 증거였으며, 큰 부상이 없이 무사히 잘 끝나서 다행입니다.
다음주에는 초보야구단 두번째 정기전을 하게됩니다. 오늘 배운부분 머릿속에서 꼭 상기하면서 부상없는
즐거운 경기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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