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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머리올린 초보투수 후기 17
분류: 일반
이름: whyman


등록일: 2015-10-29 11:18
조회수: 5028 / 추천수: 4





이제 두 경기 뛰어본 초보 투수입니다.
아직 제대로된 정식팀은 아니지만 성남/용인/수원 (가칭 시스팀) 캐치볼팀으로 두 게임을 선발투수로 뛰었습니다.

제대로된 마운드에 두 번 올라갔는데 평지에서 연습투구하던 것과 몇 가지 느낀 점이 있어 투수를 하고싶어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몇 자 적습니다.

첫번째로, 평지에서는 나름 직구나 변화구가 조금씩 제구가 되기 시작하는 단계인데 마운드에 올라가니 많이 다릅니다.
일단 구장의 마운드는 여러사람들이 사용하다보니 발 디딛는 부분이 많이 파여있어 연습한 자기의 투구폼이 다 무너지네요.

두번째는, 마운드가 생각보다 높습니다. 평지에서 연습하던 때하고 릴리즈포인트가 많이 바뀌어요.
직구는 그나마 몇 개 던지다보면 적응되는데, 대신 제구를 신경쓰다보니 구속이 많이 떨어집니다.
특히 변화구는 릴리즈포인트가 완전히 바뀝니다. 그러다보니 볼의 회전과 구속이 전혀 달라져서 제구가 안되네요.
마운드에서 연습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포수와의 사인을 많이 연습해야겠어요.
연습때는 내 맘대로 던지다보니 미리 그립을 잡고 투구에 들어가는데 포수의 사인을 받고 그립을 바꾸다보면 시간도 걸리고 빨리 던져야겠다는 생각에 제대로 그립이 안잡히네요.
그립이 제대로 안잡힌 상태에서 릴리즈포인트도 달라지니 제구가 될리가 없죠.

결국은 마운드에서 제대로 연습을 해야하는데 여건상 어렵죠.
그래도 이런저런 고민하며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야구는 대학 때 그냥 운동장에서 몇 번 한정도이고 지난 6월부터 23년만에 캐치볼을 시작했고 뽐뿌 덕분에 다시 취미생활에 맛을 들였네요.
눈팅만 하시는 초보분들도 자신있게 공을 들고 가까운 모임에 나오시면 신선한 공기도 마시고 운동도 되니 시작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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