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새인트볼파크 3등급 기성 외야글러브, 도쿄불(도쿠마 하위 브랜드) 내야 글러브, 브라더 3등급 1루미트입니다.
학생 신분치고 글러브가 많인 이유는.....
대략 4에서 5년동안 천천히 모았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싸볼팍 외야 글러브는 중고로, 도쿄불 글러브는 겨울시즌에 5만원 주고, 브라더 1루 글러브는 생일선물(그래도 9만원대)로 얻었습니다.
외야, 내야 글러브는 생초보때부터 쓰던거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기도 해서 좀 거칠게 길이 잡히긴 했지만....나중에 동영상 보면서 다시 다 길들였습니다.
글러브 사용법을 알고 길들이기 시작한건 1루 글러브인데요~ 그래서인지 지금도 공 받아보면 1루 글러브가 포구음이 제일 좋습니다.
외야 글러브는 래디얼 가다여서 앞으로 5년은 더 쓸 수 있을 것 같고, 내야 글러브는 직장인이 되면 하나 좋은거 장만할 까 생각중입니다. 1루 글러브는.....거포가 되기 전까지는 시합때 안꺼낼려고 ㅋㅋㅋㅋㅋㅋ
여튼 뭐 그렇습니다. 다양하게 글러브 써보면서 각 포지션별로 어떻게 공을 잡아야하는지도 많이 알게되었고, 제가 직접 각 잡고 길들여보면서 글러브에 대한 지식도 상당히 올라온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업체 맡기지 마시고 직접 길들여보세요!
그리고 팁을 드리자면.....
글러브는 겨울에 중고 제품이 많이 올라옵니다.
떨이 제품도 그때 많이 올라오구요. (경험상)
그 때를 노리시면 좋은 가격에 좋은 글러브를 사실 수 있을 겁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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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이 아닐뿐더러 상당히 좋은 글러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