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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브 착수 관련해서 글러브 고수님들께 질문드립니다.
저는 외야수 인데 외야 글러브가 2개 있습니다.
하나는 윌슨 a2000 푸이그 게임 모델(예전부터 쓰던 글럽)과
나머지는 윌슨 a2k 이병규 게임 모델(2014 프리모어)(신규영입) 입니다.
둘다 12.75인치로 크기가 같습니다.
문제는 푸이그 모델은 첨부터 2-1-1 로 착수하기에 아주 편안하게 잘쓰고 있습니다만
최근 영입한 이병규 모델은 2-1-1로 착수하기에는 네번째와 새끼손가락이 같이 들어가는 부분(가죽 고리같은)이
아주 타이트합니다.
맨손으로 못낄 정도는 아니지만, 수비장갑을 끼면 안들어갈 정도?
참고로 전 손이 큰편이 아닙니다.(베팅장갑 m정도)
질문입니다.
Q) 윌슨사에서는 이 글러브(이병규 프리모어)는 1-1-1-1 로 착수하도록 일부러 그렇게 만든걸까요?
아니면 2-1-1로 착수하다 보면 가죽이 늘어나서 자연스러워 질까요?
글러브마다 착수까지도 제작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유도하기 위해 다르게 제작을 한 걸까요?
어느쪽으로 길들여야 할지 고민입니다.
어디서 본글에는 2-1-1로 착수하는 것이 볼집이 깊게 잡혀서 좋다라고 하는 1-1-1-1과 2-1-1의 차이가 큰지도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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