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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사실을 뒤집을꺼면 스님이 타임머신타고 과거로가는  sf로 만들었어야지요

아주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역사에 상상력 넣어 그에 따라 역사가 왜곡되는 영화는 만들면 안됩니다

단적으로 일본이 2차대전의 패전국이라 마치 불쌍한 피해국인양 상상력을 쏟아부어 역사를 왜곡한 영화가 나온다면요?(반딧불이의 묘 같은)

그걸 본 과거 역사에 무지한 사람들은 '아 진짜 일본이 패전국이고 피해본 불쌍한 나라구나'라고 생각할겁니다

아니라고요? 명성왕후때문에 민비가 조선의국모로 이미지 탈바꿈한 일이 있죠

암튼 이래서 "역사를 왜곡"하는 영화는 나오면 안되는 겁니다

왜 유럽에서 히틀러를 영웅으로 하는 영화가 안 나오는지 생각해보면 간단합니다

영화를 보는 관람객들을 무시하는 글이네요. 그 누구도 나랏말싸미를 보면서 저게 사실일거라고 생각하면서 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그리고 광해는 어떤가요? 님 말씀대로면 역사왜곡 영화인데 천만 넘겼습니다.광해는 그냥 상상력을 넣은 역사기반 영화입니다. 영화는 그냥 영화로 보세요. 마지막 이나 처음에 사서와 다른 내용이 있다 정도 나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히틀러를 영웅으로 보는 영화가 없는건 그놈이 한 일이 유럽에서 엄청난 터부여서 그런거죠. 역사에 if를 넣어 만든 영화나  소설은 유럽에도 많습니다 명성황후가 국모로 둔갑한 이야기도 역사교육이 모자라서 일뿐입니다. 국민들이 미리 알고 있었다면 처음부터 외면 당했을겁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딱히 누군가 한사람만의 기준으로 영화를 평가할 수 없고 실제 관객들의 많은 사람들의 평가가 이 영화를 역사왜곡이라고 이야기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까방권인 세종과 한글 이야기를 다뤘음에도 흥행에 실패했죠 그게 바로 관객들의 생각이고 평가이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역사 영화에 상상력을 넣는 것이 문제는 없지만, 그게 어느정도 수준이라면 인정되겠지만 말씀하신 히틀러가 유럽에서 터부인 것 처럼 우리나라에서도 긍정적인 의미에서 세종대왕은 터부입니다.

네 맞습니다 그러니까 만드는건 자유라는겁니다 관객들이 평가하는거죠. 흥행실패는 제작자가 감당할 몫인거구요. 역사왜곡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는건 세종대왕님이야기여서 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왕의 남자 광해 만 봐도 알수 있죠

두 가지를 구분하실 필요가 있을 듯.

역사학자 누구인지 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