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기기 3대장 중 하나인 오큘러스 리프트 VR 가격이 200달러 대폭 인하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VR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되네요.

https://www.amazon.com/Oculus-Touch/dp/B01BHMS88A/ref=sr_1_sc_2?ie=UTF8&qid=1488429322&sr=8-2-spell&keywords=ocsulus

 총 구매비용은 86만원 정도가 듭니다.

국내 수입된 HTC바이브의 가격이 123만 3천원인 것을 고려하면

오큘러스의 유저가 대폭 느는 계기가 될 수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가격 변화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영구적으로 고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VR기기를 사서 운동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기 때문에 운동을 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자동으로 될 뿐더러 오랜 시간 운동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에 어마어마하게 좋은 듯.

 사운드복싱이라는 리듬게임이 현재 운동용으로는 TOP라고 보는데,

젊은 사람도 평소 운동량이 적다면 20분만 해도 헉헉 거리면서 지칠 정도의 운동량을 자랑합니다.

2시간 플레이하면 체중이 1.7kg정도 빠지는데 즉 수분이 1.7리터 정도나 땀으로 날아갈 정도.

다리를 움직이면서 허공에 주먹질을 하는 것만으로 단 3분간 한곡만 플레이해도 어마어마한 양의 땀이 나올 수 있습니다.

 리듬에 맞춰 몸을 움직인다는 것은 에어로빅과 유사하지만 날아오는걸 때리는 타격동작이 가미되기 때문인지 

운동강도가 예상보다 강해서 심폐기능 뿐만 아니라 근력강화에도 큰 도움이 되더군요.

 근데 관절이나 인대 약하신 분들은 정말 주의해야 합니다.

허공에 손을 휘두르기 때문에 동작이 지나치게 커질 수가 있죠. 

이 때 거기에 덧붙여 지나치게 세게 휘두르다보면 어깨인대에 부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 멋모르고 할 때 오른쪽 어깨에 무리가 가서 2주간 쉬었던. ㅋ

 어쨌든 대작 VR게임들도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으며,

GTA나 폴아웃이나 스카이림 등 굵직한 베데스다의 걸작 게임들도 올해 VR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금일만 하더라도 언리얼사에서 자사의 엔진을 자랑하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만든 로보리콜이란 VR게임이

오큘러스 컨트롤러를 이제껏 구매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무료로 풀렸습니다.

다만 동영상 감상용으로 사용하려는 것은 좋지 않은 선택이며, 저가의 VR기기와 아주 큰 차이는 없습니다.

4K 화질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VR의 1080p 화질은 매우 큰 실망감을 안겨 줍니다.

이는 그래픽카드의 성능과도 연계가 되어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 만족할 만한 화질을 VR을 통해 보려면 2020년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가의 VR기기가 좋은 것은 추적기능이 뛰어나고 게임 내에 가상의 손처럼 사용할 수 있는 컨트롤러가

정교하게 구현되며, 일정 공간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는 룸스케일이 구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