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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 Datacolor SpyderX Pro Colorimeter($100/free)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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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배꼽
요즘 모니터 워낙 잘나와서.. 진짜 한 10년전에나 찾았던거 같아요.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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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olcore
으악 대박이네요 엘리트를 170달러에 샀는데.. 개인이 쓰기에는 프로도 좋죠~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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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스파이더5.엘리트 사용하는데 저는 눈이 편하더라고요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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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91
모니터 2대 색감 맞추는 용도로 사용했었는데.. 스파이더로 캘리버레이션하고 나면 너무 무거워지지 않나요?스파이더 3 엘리트 예전에 썼어요~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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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이이이이잉
국내에서 예전에 엘리트 비싸게 샀었는데 ㅠㅠ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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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lc
배대지 써야하는거죠?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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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chulain
아무리 좋은 캘리브레이터로 캘리해봤자
집집마다 모든 사람들이 다 캘리 하지 않는 이상 큰 의미 없습니다. 그게 캘리브레이션의 딜레마.
하이 아마추어 수준의 사진이나 드로잉 취미 정도 되시면 모를까. cms가 뭔지 들어본적도 없는 분들이 대부분인 온라인 세상에서 캘리는 그냥 자기만족일 뿐입니다.
요즘 중고가라인 모니터들은 이런 컨슈머 장비보다 월등히 비싸고 좋은 캘리브레이터로 이미 출고 단계에서 캘리 되어서 나오는 데다가, 중저가 모니터들은 캘리 해봤자 듀얼 모니터조차 모니터끼리 서로 색감 맞추기 어렵습니다. (중고가 모니터도 다른 제품이면 어려움)
자기만족, cms라는 딜레마, 알면 알수록 더해지는 불만족 등에도 불구하고 캘리라는걸 경험해보고 싶으시다면 번들 프로그램 말고 displaycal 설치해서 사용하세요.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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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네코
이거 한번도 안써봤긴 하지만 출품할거면 해야될걸요?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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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chulain
말씀드린대로 출품할 정도면 하이 아마추어 이상의 용도이기 때문에
자기 만족 수준을 상회한다 볼수 있겠으나 출품, 또는 납품 정도의 용도라면 고급 디스플레이에 더욱 고급 캘리 제품을 사용하겠죠.
또한 출품 조건이 출력물이라면 이거 하나로는 의미가 없고 출력물까지 동시에 캘리 할수 있는 토탈 세트가 필요한데 보통 상당히 고가죠.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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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현:)
캘리브레이션의 이유는, 평균 편차를 줄이기 위함입니다.
만약 나의 모니터가 완벽하게 캘리브레이션 되었다고 가정하고 작업하였다고 한다면, A회원의 모니터는 레드가 +10으로 보이는 환경이고 B회원은 블루가 +5로 보이는 환경이라면 각자 회원들 자신들의 환경 그대로의 환경 대로 작업물이 표현 되겠죠.
하지만 만약 나의 모니터의 환경이 레드가 +6 환경이라고 가정한다면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요? A회원은 작업물이 레드가 +16 으로 보여서 작업물이 의도보다 훨씬 더 Red하게 표현되어 굉장히 어색하게 느껴지게 될 겁니다.
그러므로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은 예측할수없는 불특정 다수의 모니터환경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만약 용도가 인쇄물이라면 중요도는 말할필요도 없어지는 것이구요 ^^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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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chulain
"하지만 만약 나의 모니터의 환경이 레드가 +6 환경이라고 가정한다면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요?"
에서 덧붙이자면 A는 +16으로 매우 어색한 이미지가 표현되겠지만 반대로 B는 편차가 거의 없는 작업물로 보이겠죠. 이런 이유로 나 혼자 캘리한다는건 의미 없다는 말입니다. 말씀대로 예측할수 없는 불특정 다수의 모니터 환경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본인과 타인의 평균 편차 축소는 본인과 타인 모두 캘리를 했을때나 가능한것이죠.
물론 레드와 블루가 서로 절대 보상값이 아니지만 예를 그렇게 드셨으니 저도 그렇게 예를 들어봤습니다.
인쇄물에 대해서도 이 제품 하나로는 인쇄물까지 캘리는 불가능하죠.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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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해뽐에 떴던 프로 모델 사서 ips, va 듀얼모니터 색감 맞추려고 했는데 .. 안맞춰 지더군요.
저는 구매후 실망을 많이해서 .. 이러한 조언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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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BOSS
캘리브레이션을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론상 디지털은 16비트 컬러로 167만개 정도의 컬러에 각각 16진수 고유부호로 정확하게 나누는데 시각화 하면서 아날로그화 하는데 있어서 그 편차를 줄이기 위한겁니다.
예를 들어 #FFFFFF는 순백색으로 #000000는 순흑으로 표현하는데 모니터의 특성에 따라서 밝은 회색 내지는 어두운 회색으로 표현되는걸 순백이나 순흑으로 보정하듯이 각각의 색들이 다르게 표현된걸 보정해주는거죠
고가 모니터는 켈리브레이션 되서 나온다는 말은 켈리브레이션이 필요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모든 모니터는 시간이 지나면서 색구조가 틀어지게 되있고 주기적으로(전문가라면 주1회정도) 켈리브레이션 해야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고가 모니터가 캘리되서 좋은건 그 편차가 적어서 갤리브레이션 할때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는 소리입니다.
이론적으로는 167만개 이상의 색을 하나하나 대조해서 마춰주어야 하지만 그러면 시간이 오래 걸리니 기준점을 몇개 잡아서 조정하는데 색편차가 적은 모니터는 근사치가 나오지만 저가의 모니터는 색구조가 들쑥날쑥해서 기준점을 잡아도 다른색이 틀어져서 고가의 모니터를 선호하는거 뿐입니다.
다시한번 정리해서 말하자면 캘리브레이션은 모니터 색표현의 객관적인 기준점을 맞추는 겁니다 적어도 내컴퓨터가 +6이라면 -6을 해서 0점을 잡는거고 A라는 사람의 컴이 +16이라며 -16으로 저정해서 0을 맞추던지 하는건 A의 문제고요
인쇄소라면 무조건 0에 근접하는 모니터와 인쇄기도 프린트픽스류의 프로파일링 기기를 사용해서 모니터와 근사한 출력물을 낼수있도록 유지해야겠죠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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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chulain
그래서 자기 만족이라는 말입니다.
시간이 지나서 색이 틀어지는건 현재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장치 대부분의 문제라 당연한 결과이지만 이건 상당히 장기간에 걸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캘리브레이션 장비의 센서도 시간이 지나면서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영원히 사용할수는 없습니다.
저는 캘리 무용론을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위에 추천드린 displaycal을 만들어서 무상 공개 하신 김환 교수님이 상당한 cms 권위자 이신데, 이분 말씀도 언뜻 들어보면 캘리 무용론을 주장하시는듯 하지만 그와 함께 유용론도 함께 말씀하십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캘리는 출발지와 도착지가 정해져 있는경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용한 기능입니다. 쉽게 말해 창작자가 의도하는 색과 노출 정보를 정해진 클라이언트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경우 굉장히 중요하고 유용한 기능입니다. 이는 주로 프로와 상업의 영역에 해당하죠.
다만, 제 주장은 온라인 상에서 내 사진이나 내 그림을 보게 되는 불특정 다수에게는 캘리가 별로 의미 없다는 얘기입니다. 님 말씀대로 A라는 사람의 컴이 +16이건 -16이건 그건 A의 문제라 치부한다면 결국 자기 만족 이상이 못된다는것입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oled 광색역 디스플레이가 보편화 되어가는 시대에는 더욱더 그렇죠.
제가 이런 저가 장비에 눈을 들이는 아마추어에게 캘리 무용론으로 보이는 말씀을 드리는건 그냥 단순히 장비를 들여서 교정을 하는것을 넘어 캘리브레이션이라는것 자체가 상당히 스트레스를 주는 영역에 발을 들이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모르는게 약이라는거죠. 또한 캘리를 했기 때문에 내 디스플레이 장치의 색 재현 상황이 스탠다드라서 바른 디스플레이 정보를 얻을수 있을꺼라 기대하시면 실망이 클수 있다는거죠. 모니터 하나라면 그냥 '맞을꺼야'라고 생각하고 쓸수도 있겠지만 듀얼 모니터만 되도 서로 색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불신의 늪을 벗어날수 없습니다.
저도 10여년전 사진 작업 때문에 스파이더 초기 모델로 처음 캘리에 입문했었고 지금도 사용중인 컴퓨터들은 모두 displaycal을 통해 캘리브레이션하여 사용중이긴 합니다만 컴을 세팅할때마다 디스플레이를 교체할때마다 문득 생각을 하게 됩니다. 캘리라는걸, cms라는걸 몰랐으면 이 고생 안할텐데 라고 말이죠. 처음 캘리를 했을때부터 지금까지 캘리후 항상 하는 생각이 '이게 맞는건가?' 입니다. 캘리를 끊지 않는 이상 이 불신지옥을 영원히 벗어날수 없죠.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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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가v
일반 사용자에게 굳이 구입해서 사용해야하는가 라는 말에는 그럴필요까진 없다 라는게 맞는 말이긴 하죠.
하지만 필요한 사람에게는 고생이라고 하지만 결국 자신의 필요에 의해 하는 작업도 맞는거구요.
솔직히 캘리는 전문적인 작업에 필요한게 맞고 영상이던 인쇄물이던 창작 가공물을 생산하는 입장에서 한사람이 한가지 장비로 출력(출력이라는 의미가 인쇄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는걸 다들 아실테니) 하는 것도 아니고 결국 협업으로 이루지는 과정이라 캘리같은 세팅값 통일과정이 필요한거죠.
두분 다 다른 말 하는건 아닌거 같고 어차피 실제로 생산에 관여하는 사람이 아닌 일반적 사용자가 호기심으로 사봤자 큰 의미가 없다 정도겠죠.
저도 20년전 사진 스캔작업 때문에 캘리기기를 처음 접했지만 솔직히 큰 규모의 디자인 파트 몇년간 일한 디자이너들도 캘리에 대한 지식이 없는 경우도 꽤 봤죠.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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