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말을 너무 극도로 많이해요. 듣는사람 자살하고싶을정도로요. 도와주세요26
- [* 익명 *]
- 등록일 2021-05-10 20:19
- 조회수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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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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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꾸준하게 다운그래프 우울증이 아니라
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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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유튜브로 조울증 환자 완치받은 이야기 같은거 보여드리고 치료 받기를 권함 ..
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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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솔직히 엄마들 그놈의 말때문에 자식들이 너무 힘들어요 재미도없는 남얘기를 대답도 듣지않고 하죠 듣는거 고역입니다ㅜㅜ 자식중 감정의 쓰레기통이 하나씩있고 대부분 딸인데 아들이 해드리려니 힘드시겠어요 말의 양이 다르니깐요 저도 엄마 3시간 이상 만나면 힘들어요 짧게 자주 만나시고 같이 사신다면 독립해야합니다
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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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부인
일단, 두번째 듣는 얘기는 가로채서 커트 하는건 해보셨나요?
"엄마 그얘기 ㅇㅇ아줌마가 ㅁㅁ한 얘기잖아, 달달 외우겠어~" 하면서 커트 하는 형태죠. 저는 너무 늘어지는 얘기 (삼천포로 빠진 얘기)를 하실때는 "엄마 그래서? 그 다음은? 그 얘긴 건너뛰고~" 하면서 생략할 부분을 말씀드립니다. 엄마 친구 얘기 까지는 궁금하지만, 그 딸의 남편이 다니는 회사 얘기는 대화 흐름에 맞지않으니 ... 스킵하자는 거죠^^
차라리 드라마나 예능 본걸로 수다를 떠시면, 같이 멍하니 드라마 보면서 맞장구라도 쳐드리기 수월한데. 예전 과거일을 그대로 가져와서 복기 하면 사람 환장하는거죠. 그런데 왜 그런줄아세요? 대화할 사람이 없어서 일 겁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어머님 성향도 한 몫 하는 것 같고 말이죠. 보통 어머님들 친구들이랑 수다떨고 동네 아주머니들이랑 수다떨면서 스트레스 풀고 하세요. 그래서 적당한 대화 스킬이 있으신데, 성격이 좀 모난 분들은 ... 주변에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사람이 없습니다. ㅠ 그래서 그런 분들은 며느리나 자식들을 달달 볶게되는 악순환이 시작되는 듯 하더군요 ㅠ 그래도 기억력 짱짱해서 치매아닌걸 감사히 생각하면서, 새로운걸 배울 수 있는 문화센터나 운동을 보내드리는건 어떠세요?
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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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커트는 해보지만 하루종일 커트하다보면 제가 먼저 지쳐요
드라마를 보면서도 계속해서 말해요. 문화센터나 운동도 잠깐이라 집에오시면 또....
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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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부인
결국 그곳에서도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겠죠. 다들 건성이니깐요.
혹시 자식들이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심리센터 같은 곳도 한 번 추천해봅니다. 과거를 회상하면서, 스스로 감정에 함몰되어 우는 일이 주1회는 있다는 식으로 상담을 받는다면. 상담사와의 깊이있는 대화로 응어리가 풀어지면서 좀 감정 컨트롤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깐요.
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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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미래
제가 보기엔 우울증 때문에 그런거같아요.
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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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고민입니다
저희 와이프는 제가 말할때 눈감고 기도하다 걸렸죠 제가 아직 70도 아닌데 자기 관심사와 관련 없는 것을 듣는걸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죠 타인과 교류하면 어머니 말을 푸셔야 할것 같아 보입니다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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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치즈율
어머니 친구 없으시죠? 친구가 없으니 아들한테 그러죠..본인도 재미없을텐데.. 말은 하고 싶고..말안하면 병생기니까요.
주변 아줌마들 만나서 하루종일 수다 떨면서 풀어아햐는데 그걸못하고 아들내미 올때까지 기다렸다고 폭발시키니... 자기가 뭔말 하는지도 모르고 주저리주저리 그냥 말 하고 싶은게 목적일거같네요. 어머니 본래 성격이 모나셔서 주변 친구가 없는걸수도 있고 그렇다보니 이제와서 친구를 만드는게 불가능하실수도 있긴하겠습니다..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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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다운이
반복되는 조울증이신거 같음 .. 병세가 1도 나아지지 않으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