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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의 폭언으로 힘들었던 분 계신가요?7

[* 익명 *]
등록일 2021-07-25 21:32
조회수 610

지난 주 금요일 직장동료로부터 전화상으로 폭언을 들었어요.

한 번도 직장에서 이런 적이 없어서 너무 가슴이 뛰고 놀랐습니다.

이 틀 내내 잠도 제대로 못자고 가슴이 미친 듯이 뛰어요.

갑자기 몸이 따가워지고 가슴에 돌을 얹어놓은 것처럼 너무 힘이 듭니다............

그 쪽 부서 팀장이랑 아는 분에게 이야기를 했고 감사하게 제게 식사를

사주시면서 많이 위로해주셨어요. 그 폭언한 상대방도 원래 그런 사람 아닌데

이 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다면서 이야기 해 주더라구요..........

근데 그 스트레스를 왜 제게 푸는 지............

너무 힘들어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화 상담도 받아봤는데 상담원이 듣더니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서 병원 진료를 권유하더라구요.

하지만............제가 정신의학과에 간다는 거부감이 심하고 특히 거기서 주는 약

같은 걸 못 먹을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사내에 심리치유 프로그램이 있는데

거기서 좀 상담을 받아보려 합니다. 상담 받고 정 치유가 안되면 병가 내고

좀 쉬려구요..........내일 당장 출근해야 한다는데 너무 두렵고 걱정되고 진정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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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속까지락커

어떤 폭언이었나요?

2021-07-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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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 *]

일처리 그렇게 하지 말아라, 당신 욕하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다, 다 그렇게 생각한다 등등...........비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2021-07-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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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저도 직장상사 폭언때문에 퇴사합니다.. 전 전화가 아니라 대놓고 폭언에 갑질에..

금요일엔 퇴근후에 문자로 업무내용 잘못됐다고 아씨발진짜 라고 문자와서 깜짝 놀랐구요..

계속 다니다간 신변에 위협이 생길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ㅠㅠ

2021-07-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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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 *]

고생 많으셨네요. 어차피 퇴사도 했고 문자라는 증거도 있으니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하세요. 고생 많으셨는데 당분간 푹 쉬시구요. 저도 마찬가지로 이런저런 도움 받으며 쉬려 합니다.........

2021-07-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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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김감독x

정말 힘들 때는 정신과 가시는게 더 좋습니다

생각보다 트라우마로 남는 경우가 많아요

내 정신건강의 치료를 위해서 가는것이니

정신과 거부감 조금 없어지길 바랍니다

2021-07-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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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세상에는 참 돌아이가 많은거 같아요... 저도 저런 경험있는데 그냥 무시합니다

나중에 배로 갚아주면 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1-07-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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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시1

폭언상황 대화 다 기록하시고 주변에 동료들하고 화풀이로 얘기하세요. 그사람 입지가 줄어들도록. 적어도 스트레스는 덜 쌓일껍니다

2021-07-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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