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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마이너 공기업 정규직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학교에서 무기계약직 직장을 다녔는데....전 직장이 너무 그립습니다....
전직장은 무기계약직이고 특성상...비중있는 업무가 없었습니다. 그냥 간단한 행정업무 문서처리 작년에 했던 내용 똑같이 날짜 바꾸어 실시 하고...
정규직들이 잇는 부서에서 정하는 정책 내려오는거 그대로 시행하면 되는거였습니다. 동료 무기게약직 분들도 많아서 같이 노조도 있고해서 서로
정규직들 이랑 문제있으면 의견도 주장하고 이러면서...진짜 월요일 출근하는데 월요병이 없었어요... 개인사무실쓰고...보조 아르바이트 학생 2명씩 붙어서
잡일은 걔들이 해주면되고...행복했습니다...누가 뭐라 하는 사람도 없고... 다만 승진의 개념이 없이 호봉제의 테이블이라서....연차 올라가면 호봉이 조금씩
오르면서 월급이 오르고...직급은 없어서 늙어 죽을때까지 이 쫄따구 업무를 해야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다 여기로 이직을 했는데 이직 할때도 고민이 많았씁니다...이 편한 업무를 두고 굳이 옮길까...(월급은 비슷했습니다..둘다 호봉제이고 다만 여기는 승진의 개념이 있는...) 그러다 역시 남자는 명예?? 까진 아니여도 이런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옮겼는데 아아아아 일 할수록 전직장이 너무 그립네요......
현재 월급차이도 크게 없는데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싶고...요즘 일이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가 만땅이고...그러다보니 괜한 생각이 드네요 아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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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사실 급여차이가 큰거도 아니고.. 승진하면 뭐해요. 위에선 쪼고 아래선 개기고 똑같죠 ㅋㅋㅋ
아싸리 윗대가리거나 아싸리 막내가 오히려 맘편한겁니다.
공기업 무기계약직이면 그래도 호봉에 따라 꾸준하고, 잘릴일도 없는데 업무마져 헤븐...
그 안에서나 차장님 부장님이지 밖에 나오면 어차피 암거도 없어요.. 중소기업가면 개나소나 차장 부장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