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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친구들 하나 둘씩 손절하고 나니 점점 인맥이 없어지네요15

  • [* 비회원 *]
  • 등록일 2021-11-17 10:52
  • 조회수 1172
엄청 친했던 고등학교 친구들 서로 머리 굵어지고 안맞는다고 느끼고 몇 명 손절..

 

대학교친구들은 오히려 그냥 큰 기대없어서 그런지 잘 유지중

 

어릴땐 서로 조금 달라도 이해하고 품어주고 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고집도 서로 생기고 

이해심이 줄어드는건지 

조금만 안맞아도 틀어지고 그러네요 

 

제가 좀 손해보더라도 품고가면 당연히 사이가 유지될텐데

저도 그러지도 못하는성격이라서 

 

에이 그냥 안보는게 낫겠다~싶어서 차단한 친구가 벌써 3명...

 

인생에 잘맞는친구 1명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라던데

 

점점 친구가 줄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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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면서 점점 유해집니다 

그리고 나이들면 느끼는게 가족밖에 없다는거지요

2021-11-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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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유해지나요? 그럼 전 아직 젊은가봐요 ..삼심대 중반입니다 

가족밖에 없다는건 저도 느낍니다 

2021-11-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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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 안 해도 나이가 드니 자연적으로 그렇게

대부분 되더라구요.

인싸인 분들은 안 그런것 같아요.

2021-11-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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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라기보다는...제가 느낀건 

내가 좀 손해보더라도 좋다~ 사람이 좋고 친구가좋다~ 이런분들은

나이들어서도 오래오래 친구관계 유지가 가능하더라구요 

2021-11-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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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내가 손해보더라도 친구한테

잘 맞춰주면 오래 가는게 맞는 거 같네요.

인싸 문제는 별개인 것 같습니다.

친구도 어릴 때는 싸워도 금방 풀어지고

나이가 들면 한번 돌아서면 마음 돌리기

어렵고 한번씩 보더라도 서로 아무렇지 않게

편하고 존중해주면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2021-11-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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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mpungi

2023-06-07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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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당연하지 싶어요.

살면서 경험도 늘고 아는것도 많아지면서 내 고집과 신념도 점점 확고해집니다.

이게 잘잘못을 떠나서 자연스럽게 공고해지는 측면이 있지요.

근데 이게 나만 그런게 아니라 모두가 그렇습니다.

 

선이 짧을때는 각도가 5도정도 차이가 나는건 알지도 못하지만 

길어질수록 1도 차이도 크게 보이는거죠.

그냥 그렇죠 모 

나이가 들수록 있는 그대로를 점점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2021-11-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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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귀찮고 바빠서 연락이 뜸해지는 일은 많지만 싸워서 손절한다는 개념이 저는 잘 이해가 안돼요

 

학창시절에도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랑 싸워본적 없지만 나이먹고 친구랑 싸울 일이 뭐가 있지...

2021-11-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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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의견이 안 맞으면 싸울 수 있어요.


2021-11-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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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제 친구 무리엔 그렇게 자기 의견 강하게 내세우는 피곤한 스타일이 없어서요 

 

애초에 다들 그런 뾰족한 사람을 싫어해서 둥그런 사람들끼리 모인거 같기도 하고

2021-11-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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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고 손절한건 아닙니다

만나서 말다툼이나 의견차이는 좀 있을지몰라도 서로 나이도있고 일단 앞에서는 잘 마무리하고 그냥 그래 잘가~ 하고 헤어지고나서 

얘는 나랑 안맞네

하고 차단..... 보통 이런식이죠 

 

2021-11-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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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 말처럼 그런거라면 굳이 차단할

필요가 있나요?싸운 것도 아니면

자연적으로 서로 연락 안 하면 끊어질텐데

말이죠.

2021-11-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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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또 상대방한테 오거나하면 괜히 안맞는데 약속 나가고 뭐하고 하는게 자체가 귀찮은거죠

물론 그 연락이 안올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신경조차 쓰기 싫으니까 차단하고 잊어버리는거죠 

2021-11-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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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와 잘 맞는 친구만 남게 되죠
2021-11-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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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냥 저냥 어울려 다니고 그러니까 친구인 줄 당연시 했을 수도 있죠...

그러다 지나고보니 본인들도 느낀 바가 있으니 아닌갑다 시전.

유지에는 기름칠이 필요하죠.
2021-11-18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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