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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낳고 나서 와이프는 친정가 있고 저는 부모님댁에 잠시 있는데요
부모니 특히 아버지가 "아이씨~" "이런제길" 이란 추임새를 엄청 많이 하십니다.
근데 진짜 아무일도 아닌거에 그러고 + 갑자기 그래서 너무 신경쓰입니다. ("ㅆㅂ" 까지는 아니지만 되게 성질내는 말투)
제가 놀라서 스트레스 받는것 + 제 아이에게 영향이 갈까봐 등등의 이유에서 신경이 쓰이구요
어렸을때 훈육이라는 이유로 체벌 + 폭력도 조금 있었는데, 제 기억에는 아버지가 회사나 밖에 나갈때마다 신나서 엄마 앞에서 춤춘 기억이 많습니다 (그땐 이유를 몰랐음)
아버지는 밖에서 그리고 친척들에게는 매우 친절하고 좋은 분입니다. 집에서 엄마와 저와 동생앞에서는 가끔 갑자기 짜증늘 내세요. 엄마한태는 직접적으로. 저한테는 직접적이진 않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50년대 부모님세대 분들 원래 그러신거 이해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사실 저도 가끔 욱하고 상스런 말 나오거든요. 결혼하고 나서 많이 알아채고 고치고 있는데, 이번에 아버지에게서 제 모습이 많니 보이는 거에요. 그럴때마다 아버지의 영향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이번에 머물면서 더 확실해 졌어요.
지금은 방에서 문 닫아놓고 소리를 멀리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제가 거리를 두려고까지 생각중인데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다른분들도 이런 경험 있으신지, 대부분 그런건지도 궁금하구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에요. 부모님의 성격이랑 펴현법, 말투를 개선하는건 불가능해 보입니다.
동생은 10대때부터 아버지와 담쌓고 살다가 최근에 큰 불화가 잇어서 아버지와 연락 끊었습니다. (아버지가 동생한테는 엄했음. 저한테는 직접 뭐라 하신적이 없어서 저는 아버지의 폭언에 대해 잘 몰랐엇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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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밖에서는 더없이 착한분이라서 손실을 보지를 않으신거같아요. 근데 가정에서만 그러셔서.. 제 아이에게도 노출이될거라서요. 마주칠 일을 줄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