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말씀하신 모든건 대부분 사람도 똑같이 느낍니다. 일부 진짜 성향이 집에 있는거 싫고 누군가와 꼭 술을 마셔야 한다는 사람 아니고는요. 거절 못하는것도 그렇고요.

저를 예로 들자면 저도 똑같습니다. 막상 사람 만나려면 피곤하죠, 돈 들죠, 귀찮고 굳이 이걸 왜??   

근데 저 마지막 굳이 이걸왜?? 이걸 다시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걸 해야된다..  생각하세요.  앞으로는 모르지만 아직 우리사회는 그래요. 

반대로 생각해보면 다 똑같은 사람인데 내가 일하기 편한사람하고 일하고 싶잖아요? 윗사람들 동료들도 똑같이 생각합니다.  능력이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우리 회사을 입사한 이상 고만고만해요.

결국 조금이라도 편한사람을 찾게 되고..  업무로 친해지고 편해지는건 한계가 있고.. 결국은 회식, 술자리 등등을 갖게 되는겁니다.

근데 성향이 술먹어야 되는사람, 싫은사람, 중간 등등등 다양하게 섞여있잖아요? 결국 아쉬운사람이 맞춰야죠. 

내가 여기서 회사생활을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하려면?  뭐 성향상 맨날 미친놈처럼 여기저기 껴서 먹으러 찾아다니지는 못해도

최소한 거절하지 않기, 거절하지 않고 갔으면 그 순간 즐기기, 돈 한두푼 더 쓰는거 아끼지 말기 (그거 해봐야 잘해야 월 10~20임)

막상 불렀는데 떨떠름 하면 사람들이 다음에 안부르죠. 쟨 지가 와놓고(?) 저런다고..

주제는 주변사람들 무슨얘기 하는지 들어보고 나무위키라도 들어가서 뭔지 한번 둘러보기, 뉴스라도 찾아보기.. 저게 뭔데? 하고 궁금해하시면됩니다.  차로 출퇴근 하면 차에서 혼자 상상으로 주제 정하고 떠들기..  상대방 예측 질문이냐 대화들 생각하고 혼자 답변하고 질문해보고 하기..집에서 혼자 있으면 집에서 가능..

요즘애들 다 비슷한데..  우리회사 기준으로 보면 막상 코로나라고 회식한번 안하다가 간만에 하면 너무 좋다고 종종 하자고 합니다.

물론 하면 피곤하고 힘들고 돈들고 하는데.. 또 그렇게 조금씩 친해지면 확실히 회사가 업무적으로 편해집니다..

그전에는 쭈뼛쭈뼛 부탁하기도 거절하기도 어려운데, 오히려 친해지면 부탁도 쉬워지고 거절도 쉬워집니다. 

스스로 대인기피증 아닐까 고민하는데... 근데 막상 닥치면 잘해요. 많이들 그렇게 살고 있을꺼에요...

모르는 사람 만나서 스스럼 없이 대화하고 이끌어 가는 사람들 보면 참 부러움...

이 단어를 아무곳이나 쓰는게 아니에요.

이런사람 직접 한번보셔야.....

님은 아주 평범하고 정상인 분입니다 오히려 좋은 사람 같은데요.

외향인들이 나대서 님이 그렇게 보이는것일뿐.

내향적인분들이 알고보면 진국인 경우가 많아요.

주로 자신을 탓하고

자신을 혐호하는 경향이 있으시다면

고치세요. 자존감만 떨어집니다.

거절을 받더라도 거절감 이겨내시고 한사람 한사람씩 사람들과 말을 걸어보세요.

난 괜찮아. 난 좋은 사람이야 외치시며 힘내세요.

6,8번은 문제가 있네요

8  자발적  아웃사이더인데  거절  잘 못하는건  좀  충격적이네요

   남들  모여서  밥먹을때도  나가서  혼자  고기  먹고

이빨  쑤시고 들어  오는게  아웃사이더인데

싫다고  말하는거랑 

거절   연습좀  만히  하셈  

아님  아웃사이더를  그만두던가

그냥 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을 느끼시는 것 같아요.

사는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면 모르겠지만 여기에 글을 쓰실 정도라면

근처에 심리상담센터 같은 데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