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결혼하는데, 뭔가 현타 씨게 오네요 ㅋㅋㅋ85
- [* 익명 *]
- 등록일 2022-06-23 17:52
- 조회수 21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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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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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71 *]
집안이 가난해서 집안에 도움주느라 돈몇푼없이 결혼했지만 엄청 절약정신이 강한 사람 ----> 본인
월급 들어오는대로 펑펑 써재끼고 절약할줄도 모르고 소주 맥주는 먹지도 않고 와인 양주만 먹어서 모아둔거 하나 없었지만 아빠가 회사 임원이고 부자라서 결혼할때 3억 들고 온 사람 ---> 본인 친구
ㅋㅋㅋㅋㅋㅋ 상식적으로 남잔데 친구랑 결혼할 여자가 소주맥주 안먹고 와인 양주만 먹는걸 어떻게 알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여친이라도 되나? ㅋㅋㅋㅋㅋ
타고난 출발선이 다르니 나는 이렇게 힘들게 사는데 부모 잘만난 저년은 하고싶은거 다하고 재밌게 살다가 부모가 챙겨준 돈으로 결혼도 잘하는것 같아서 존나 억울하고 배도 아프겠지만
어쩌겠어 다들 그렇게 사는거야 결혼하면서 3억씩 들고가서 시작할수있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것도 아니고 다들 힘들게 그냥 그렇게 시작하고 아끼고 모으면서 그렇게 사는거야
인생 좀더 오래 살아온 선배 입장으로 조금 가슴아픈 현실을 얘기하자면
낭비벽 심한 저 친구가 확 망했으면 좋겠지만 솔직히.. 아끼고 아둥바둥 힘들게 사는 우리보다 더 잘살 확률이 높아 시작부터가 다르거든 3억... 모을려면 한달에 200만원씩 10년을 모아야돼 얘네는 그냥 우리보다 10년 앞선거야 물론 지금 당장 3억이지 분명 집안에서 앞으로도 조금씩 더 도와줄 가능성도 많고
아기라도 태어나봐 얘네는 산후조리원 비용이니 육아용품이니 다 선물 받을걸 우린 전부 내돈으로 해야지
그렇다고 남들하고 비교하고 나는 왜이렇게밖에 못살까 하면서 자기 비하하면 그냥 그렇게 계속 사는거야
앞으로 기회가 분명 있을거야 작은것에서 행복을 찾고 우리 아이는 나보다 더 잘살수있게 노력해서 성공하는 방법뿐이지 힘내자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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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 ㅋㅋㅋ무슨 글을 이렇게 쓰냐 친구 결혼에 와이프들을 왜 남들이 왈가왈부해
[* 익명5 *] / 돈 많이 들고 와서 펑펑 쓰는 여자보다 가난해도 근검절약하는 여자가 좋죠.
[* 익명6 *] / 낭비벽이 아니라 1번 여자의 생활수준(?)이 높은거죠.
[* 익명10 *] / 얘 100%여자네 같은 남자로서 이러는거보니 빼박 고민포럼에 계속 남자아이디로 여자글 쓰는사람 한두명보...
[* 익명26 *] / 3억 들고오면 펑펑 써도 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