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연봉 때문에 심란하다 글썼던 사람입니다148
- [* 익명 *]
- 등록일 2022-06-28 15:50
- 조회수 1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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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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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익명1님 여기 고민포럼입니다. 욕해달라고 글쓴거 아니고 고민 들어달라고 올린겁니다. 제가 글에서 남, 여 가르는 용어 쓰거나 어그로라도 끌었나요? 여기 남초사이트라서 일부러 더 글에서 성별적인 언급 일절 안했습니다.
반대로 제가 연봉3천에, 모은돈 5천 전부 주식투자, 이직/공부 생각 없지만 남자친구랑 결혼하고 싶어하면. 이거 환영해줄 사람 있을까요?
성향이라도 진취적이면 모르겠는데 그 조차도 아니니까 미래가 불투명하고, 그런데 결혼은 하고싶다하니 여자친구인 제 입장에선 깝깝하죠. 정있고 사랑합니다. 그렇지만 인생 정으로만 살아요? 사랑으로만 사나요?
'나 가진만큼 해와!' 이런 것도 아닙니다. 결혼하려면 돈이 있어야 할거 아닙니까. 결혼식장은, 전세집은, 그건 다 어디서 나와요? 두사람 결혼하는데 두사람이 합쳐서 사는거 아니에요? 제 돈만 쓰나요? 남자친구는요? 애초에 결혼관이 맞아 시작한 연애인데 당장 결혼자금으로 쓸 돈이 제로인 상태면 여자친구 입장에선 당연히 착잡하죠.
그래, 일단 제가 다 한다고 쳐요. 근데 연봉 작은것만이 문제가 아닌 상황에서 언제 연봉 키워서, 언제 애낳고, 애는 언제 시집장가 보내요. 진취적으로 살면 그나마 낫겠는데 그도 아니니까 고민포럼에 글 올린거 아니에요.
이 글에 갑론을박이 될 수밖에 없는것도 이해하는데요, 하나만 보시고 둘은 못보시니 안타깝네요. 당장 결혼을 생각하는 입장에서 현실을 생각하면 당연히 심란합니다.
고민포럼에 글 쓰는 사람들 저 포함해서 다들 판단은 본인이 하십니다. 판단을 누가 해줘요..? 본인이 하는거죠. 단지 고견을 듣고자, 다른사람들이 의견을 듣고자 글 쓰는거에요.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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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님이 욕먹은 이유는
님의 판단이 보편적이기를 강요했다는거죠
사랑에 일반론이 없듯이 삼천짜리 자기안주형 사람에 대한 판단 역시 개인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괜찮다 / 그러면 안된다 로 각자 판단할 문제를 들고와서 내 편들어~~내 말에 동의해~~ 이러고 있으니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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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애초에 답정해놓고 쓴 인간이라서 뭔말을 해도 안들을겁니다. 본인이 바라는 조건에 안맞으면 헤어져야지 . 헤어지는데 변명을 찾아주길 원하는것처럼, 정당성 부여하고 글 썻는데 뭘 어째요? 공감 필요하면 여초가서 언니들한테 받아야죠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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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The러워
저도 남자이지만, 글쓴이 님과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라고 봅니다.
미래지향적이신데, 남자친구분께서 뭔가 확신이나 믿음. 열정적인 모습이 없어보이니까 불안한것이지요.
안그래도 요새 집사기 힘든데. 자세마저 열정적인게 부족하다면 얼마나 걱정이 될까요.
여기 분들중에 비꼬는 사람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십니다. 아무쪼록 신중한 고민을 하셔서 좋은 판단내리셨으면 좋겠습니다.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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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자랑글에는 원래 더 잘버는 사람들이 훗 하고 댓글 다는거고
연봉 낮은데 자기 신세한탄 하는 글에는 잘벌거나 비슷한 사람이 힘내라 미래가 있다 힘주는 댓글 다는거고 연봉 낮은 상대방이나 남을 까는 글에는 그보다 못버는 사람들이 니가 뭔데 까냐? 하고 까대는 댓글을 다는겁니다.
결국 님이 결정해야하는 부분인데 현실적인 부분도 있다보니 월급은 그렇다 치더라도 재테크 적인 부분은 어느정도 모아놓고 시작하자고 이야기 나눠보고 이부분이 안맞으면 좀 더 생각해보셔야할듯해요. 뭐도 없는데 주식이라니;;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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