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분들, 일본분들 대놓고 욕하는 심리는 무엇인가요.15
- 피치팡팡
- 등록일 2022-08-03 16:57
- 조회수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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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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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1 *]
전 반일/반중 다 정치인들표때문이라 생각해서 국민들은 잘지내는게 좋다!! 라는 생각이었는데요. 외국에서 사람들 만나고 넷에서 만나고 하다보니....
일본인의 경우 속마음은 다를지 몰라도 넷이던 오프던 10% 이하 정도로 혐한하고 (혐한서적베스트셀러 보면 솔직히 더잇을럿 같지만) 친한인 사람사람들도 분명히 혐한보다 많이 있어서 "일본국민" 에 대해서는 잘지내자는 입장입니다.
반면 중국인은 대놓고 반한,혐한이죠. "소국이 대국을..."이게 정치인 발언이었지만 국민들 다수 동일한 생각을 하는 느낌이구요. 특히 조선족분들이 한국에서 꿀빨면서 한국욕하고 중국인이다! 하는것은 더 싫구요. (본인들이 중국인이라고 하니 중국인으로 넣었습니다)
특히 젊은세대들이 더한데. 일본은 80년대생 이후 국민들은 혐한이 거의 없는반면. 중국은 80년대생 이전 국민들이 혐한이 거의 없었습니다.
중국 혐한하는 분들도 좀 오해가 있는데... 중국 70년대생 이전 사람들은 넷에서 활동하는 혐호스런 중국인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괜찮은 분들이 많아요. 거만할지는몰라도(거만하지도 않음) 혐한도 잘 안하죠. 시기심이 없다고 보는게 맞겠네요.
참, 국내에서 생활하는 조선족분들중 말투에서 티나는 사람들의 반정도는 고려인 행세 하는거 아세요? ㅎㅎㅎ지들도 아는거지...
홍콩,대만,일본 다 OK 중국은 70년대생 이전분들 OK. 갠적인 느낌입니다.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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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팡팡
이 정도로 깊게 알지는 못했네요.
단순히 어릴적 홍대에서 일을 하다보니 일본분들이 오셔서 친해지게 된 적 몇번. 조선족분들이 전세로 살고 계셨는데 정말 배려심 많아서 친해지게 된 적 한번. 궁금해서 대림 시장 구경갔는데 다들 착하게 잘 대해주셨다는거 한번.
저는 위와같이 만난 경우는 몇번 없는데 이게 분명 오프라인에서 개인 대 개인으로 만나면 인터넷 상에서 말씀해주시는 그런 이미지가 전혀 없다는것이었어요.
심지어 일본분들과 중국분들 모두 친구들을 불러 술도 한잔 한적있었는데 한번은 내가 여기 태어난게 그렇게 잘못이냐며 우는게 가슴아프기도 했답니다.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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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간단하게 전세계인이 (한/중/일 보는 느낌-지리적인 이유루발생하는 약간의 혐호)해서 생각하시면 동북아에서 서로를 생각하는 느낌이겠죠?
전세계인에게 한국..알려지지도 않은나라였다가 요즘 급호감 되고 있죠? 일본...와패니즈 란 말이 있을정도로 일부에게 급호감인 나라죠. 중국...문호개방전엔 오히려 중뽕이 있었지만...지금 세계인에게 중국인의 이미지가 어떻죠? 심지어 일대일로로 돈퍼준나라 사람들에게조차 특유의 -_-;;중국임스러움 으로 욕먹고있죠. 세계인이 혐중을 합니다. 한나라라도 국민이 친중하는 나라가 있나 궁금합니다.
여기서 한국과 일본은 (한류or와패니즈 - 약간의혐호) 하면 딱 맞죠?? 중국은... (혐중-약간의 혐호)
반대로 중국이 보는 한국 일본은 와패니즈니 한류니 (속으론 좋아서 불법으로 다운로드받아보면서) 인정하지 않고 혐일/혐한만하고 있죠. 근데 아시잖아요. 속으론 한류,와패니즈 하지만 겉으론 시기심들어내는거.
그시기심 당연합니다. 4대문명발생지로 모든게 자기네가 원조에 상황도 좋은데... 그 인구와 그 땅,역사, 자원을 가지고 "공산당" 때문에 문호도 늦고 개발도 늦어 산업이나 문화나 뒤쳐진건데 이걸 "공산당"을 비판하는게 아니라 혐한/혐일 하는 방식으로 해소하고 있죠.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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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팡팡
말씀해주시는 부분이 집단적으로 보는 구조라 느껴져서요.
예컨데 부모가 못났다하여 그 자식을 같이 못나게보는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와 같다보아요.
마찬가지로 그 나라의 문제를 그 나라의 모든 사람이 그렇다는것으로 치환하는게 좋은건가 싶은거구요.
또한 본 글에도 적어놓았다시피 어떠한 사진이나 영상에서 짐작할수있는 타국의 정보를 보면 욕을하거나 비난하는 것은 단순히 국가간의 정치적 이슈를 벗어남에도 그 범주를 확장시켜 나타내는 일이기에 국가간의 외교와 정치적 사항에서의 비난, 혐오를 벗어난 더 큰 부분의 혐오 아닌가 싶어요.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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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s
@피치팡팡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같은건 논리적 구조에서나 통용되는 문제이지 싫어하고 좋아하는 즉 혐오라는걸 얘기할떄는 감정의 단계인데 아무 의미없죠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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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팡팡
@현s 그래서 그러하다란 의견보다 그리 보인다란 의견을 드리긴했는데 혹여나 혼란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본질은 크게 변하는거 같지 않다 생각해요.
국가적 시행 차원에서 실행한 일을 그 국가 내에서도 좌우로 갈려 찬성과 반대를 하는데. 외부의 시선에서 그 안의 찬성과 반대를 전혀 고려치않고 자신이 생각하는 감정에 휩쓸려 하나의 묶음으로. 전체를 매도하여 욕하는 것이 과연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와 그리 많이 다른가 싶은거라서요.
또한 혐오가 쉬이 없어지지 않는 사상이라지만. 혐오를 추긍하거나, 관조하는 사상과는 맥락이 달라보입니다.
그렇기에 그저 물어보는거에요. 정치적 사회적 목적이 아닌 단순 유머로서 통용되는 사진이나 영상에서조차 다른 나라의 낌새가 보이면 욕을 하는. 그런 심리는 대체 무엇이기에 이렇게 통용이 되고 있는지 궁금해서요.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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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s
@피치팡팡 어려울거없습니다. 교통사고 당하시면 트라우마 생기시겠죠? 교통사고 탈때마다 당해서 다섯번쯤 당하면 차 근처도 가기싫으시겠죠? 열번쯤 연속당하면 차소리만 들려도 경기 일으키겠죠?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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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팡팡
@현s 이해의 방편으로 어떤 의미인지 감은 오네요. 감사합니다.
다만 인터넷 상에서 그렇게 많은 수의 분들이 공통적으로 교통사고 급의 트라우마를 일으키는 사건이 뭔지 저로선 공감이 잘 안되긴 합니다.
물론 중국과 일본에서 우리나라에 피해를 주는 것이 수도없이 많다보니 그 나라의 정책과 외교가 꼴도 보기 싫다면 그 느낌을 이해하겠지만, 그렇다하여 그 국민들을 다 같이 싸잡아 욕하는 상황으로 갈 정도인가 싶어요.
마치 전쟁을 치루고 오신 분들이 폭죽 소리만 들어도 폭탄 소리로 착각해 식은 땀을 흘린다는 비유와 매우 비슷한데, 그렇다기엔 싫다고 하시는 분들의 행동이 피하시거나 경기를 일으키는게 아닌 웃음거리로 비하화하는 방식에 더 가까우니까요.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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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s
@피치팡팡 중국은 현재진행형, 일본은 역사로부터 청산되지못한 트라우마입니다. 이번에 강제징용자들한테 99엔 입금해준거 보셨나요? 물론 그런 정치인들이 미친거고 일반인은 아니지않냐는 도돌이표 같은 질문 돌아올거 압니다만, 그런 정치인들이 그런짓할수 있게 뽑아주고 방치하는건 어떤사람들일까요.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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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팡팡
@현s 네 이해합니다 다만 그런 정치인을 반대하여 다른쪽에 투표한 분들도 그 나라 국민이고 그것에 저항하여 최근에 총을 쏘신 분도 그 나라 국민이긴해요. 또한 현님의 말씀은 이전 제가 제시해드린 집단주의적 사상이라고도 보여져요. 그 사상이 꼭 나쁘다는건 아니다만 정치 사회 외교적인 부분에서 적용하여 바라봐야할 사항을 역으로 모든 부분에 적용하여 바라보게된다면 타국을 어떤 집단이 배척하려는 상황이 나타나는데 글로벌 사회에서 이런 태도가 결국 누구한테 먼저 손해냐를 따져본다면 생각보다 빠른 답이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일을 모른척 덮어주자가 아닌, 지성적으로 판단하여 해당 부분과 아닌 부분을 가려봐야 그쪽이 잘한 부분은 잘했다고 칭찬을, 못한 부분은 못했다고 욕을 할수 있는. 여타 다른 나라들마저 인정할 더 날카로운 지적이 탄생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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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s
@피치팡팡 처음부터 편파적인 시각으로 보는사람은 없어요. 피치팡팡님처럼 따로 떨어뜨려놓고 보려다가도 위에 말한것처럼 반복되니까요. 그들은 그렇게 뽑은 정치인으로 인해 그렇게 교육받고 그런 그들의 문화속에서 그렇게 살아갑니다. 관점이 달라요. 저도 전에는 일본인친구들도 있고 그랬죠 ㅎ 얘기해보면 우리의 관점을 이해하는거같기도하며 그들이 교육받는 역사와 실제가 다름도 알아가려고 하고.. 근데 시간이 지나거나 중요한 맹점에 있어 깊은 얘기를 할 시간이오면 역시나 마찬가지더군요 어쩔수없죠 그들의 입장에서 받은 교육이 있고 문화가 있으니까요. 일부로 전체를 매도하지말라 라는 흔한말은 일부가 완전히 극소수일때만 적용할 수 있는 얘기입니다. 그 수가 많거나 심지어 과반수가 넘어간다면 전체를 매도해도 그들은 할 말이 없어지는거에요.
비슷한 케이스로 특정종교가 있죠. 그냥 단둘이 얘기해보거나 사석에서 얘기해보면 참 멀쩡한 사람들이고 좋은 일을 하는 사람도 많은것 같지만, 다른관점이나 종교적 관점으로 들어가면 정말 이기적 집단이며 정화작용이 되지 않는 집단임을 알 수 있죠.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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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구
국수주의 일수도 집단주의 일수도 있고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일본도 한중 욕하고 중국도 한일 욕하고 미국은 흑인동양인 욕하고 유럽도 마찬가지고 그러다 심화되면 전쟁이 나기도 하는거죠.
다만 이런 심리와 반대로 평화주의와 우호주의가 있기도 합니다.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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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팡팡
네 분명 인터넷 상에선 화합의 취지보단 공격성이 더 눈에띄게 나타남을 저도 인지는 하고 있어요.
다만 글로벌 사회에서 국수주의나 집단주의라면 그게 오히려 역행하는 문화아닌가란 생각이 들더군요. 또한 이게 남들이 한다고 우리도 해야할 당위가 생기는것도 아닌데 이 안좋은걸 너무 자연스레 따라하는게 요상하기도 해서요.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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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이버 논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