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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소개로 32살 남자이며 연봉은 세전 3600이네요. 올 해 4200까지 받을거라 예상됩니다
키도 무난 얼굴도 무난한 정도입니다. 집은 전세아파트 살고 차 없고 올 해 끝나기전에 자산 1.5억(부모님 지원 포함)은 달성할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여자친구랑 헤어지게 되었는데 고민포럼에 저랑 비슷한 연애를 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네요.
데이트비용 비율 6~7정도 부담하는데 저보고 계산적이다고 차였습니다 ㅎㅎ..서글프네요 각설하고
이제 솔로니까 실수령 한 260정도 떨어지는데 112적금 생활비 88(아파트관리비,폰 요금,실비보험 포함)
나머지 60에서 계획을 벗어난 소비를 빼고 나머지 입출금 통장에 키핑할 생각입니다.
저는 소비를 조금 더 줄여야 할까요? 조금 더 경제의 흐름에 눈을 둬야 할까요? 단순목표가 1.5억이기에 달려왔지만
정작 목표를 달성해도 허무할거 같아서요. ㅠ어렵네요 여자친구와는 결혼을 생각해서 좀 더 모을려고 노력했더니 저를 계산적인 사람으로
생각해서 헤어지자하고 돈이나 사람이나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나름 고민이라고 글을 썼지만 제 앞길처럼 막막하게 글이 써지네요
인생 선배님들께서 좋은 조언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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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젊은 나이에 좀 쓰면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지금은 월 200만 원대 받지만
40대에는 월 천만 원씩 버실 거잖아요
그때 가면 젊었을 때 좀 쓰고 살걸 하고 후회합니다
감사합니다..부모님께는 미래를 생각해서 모아야한다 이것만 배워서 쓸줄은 잘모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