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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군대와 사회생활하면서도 후임을 갈궈서 가르치는거 잘 못합니다.
선배한테 후배에 대한 잘잘못을 훈계받았으면 그에 맞게 후배들을 집합시키거나 개인적으로 엄청 뭐라고 몰아붙였어야 하는데 그게 안됩니다.
저도 선배님께 많이 배우고 당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기숙사 생활했는데 선배님이 저의 학년 모두 운동장에 집합시켜 몽둥이로 엎드린상태에서 맞았고
군대가기전 대학시절 책상을 뒤로 옮긴채 원상폭격도 당했습니다.
이해는 합니다.
후배들이 너무 인사성이 없고 개념없는 행동을 하였으니....
군대시절에도 사회생활 할때도 내가 욕먹거나 좀더 업무량이 많았으면 되었지 후임을 갈구는 생각은 들지 않더라구요.
저에게 후임이 있지만 제가 어리버리하게 행동을 하면 내가 너무 부족한거라 생각이 들어서 타부서로 옮기거나 선배님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거나....
성격 자체가 문제가 많은거 같습니다.
멘탈이 너무 약해서 그런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내가 모두 떠안을려고 하니 저도 힘들지만 고치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조직에서 왕따도 당하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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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대리 라인은 몰라도 과부장급 되면
그런것도 할 줄 알아야 하는데
천성이 그게 아니면 어렵죠
사람 다 똑같아서 님같은 선임은 무시는 안해도
(심지어 대놓고 무시하는 새끼들도 있음)
사람 살살 봐가며 얕보고 띄엄띄엄 보고 그러죠 쩝
저도 그런 타입이라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