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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우울한거 같아요. 107
이름: [* 익명 *]


등록일: 2022-11-14 00:43
조회수: 2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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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일 되는 아기를 키우는 초보엄빠인데요.

저는 애 낳기 전에도 좀 불안증과 우울감이 있었어요.

작년에 중기유산 후 올해 아기가 다시 생겼는데

몸도 안좋고 나이도 많아서 출산휴가 전 육아휴직을 하고 싶었는데 조산을 하는 바람에 마음대로 되지 않았어요...

아기가 인큐베이터에 있다가 집에 왔을때도 솔직히 기쁘면서도 너무 걱정되서 밤에 잠을 못잤어요.

숨을 안쉬는 건 아닌지, 조금이라도 상태가 이상하면 바로 병원가고ㅠㅠ

아무튼 일반적이지 않다는 건 스스로도 알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가 아기도 순하지 않고 좀 예민한 것 같아요.

등센서는 당연하고 이유를 모르겠는데 한시간 넘게 빽빽 울기도ㅠ자주해요.

덕분에 저는 멘탈이 늘 털려있구요.

집안일도 거의 못해서 남편이 퇴근하고와서 치워주거나 출근전에 세팅해주고 갑니다.

 

임신 기간동안 저를 케어하기 위해서 남편은 일도 그만두고 집안일 다하고 저 출근시켜줬어요.

아기 낳고 한달 지나서 안정되니까 다시 일하러 간거예요.

원래 가정적이고 부지런한 남편이라 늘 고마워요.

제가 다른복은 없는데 남편복은 있는것 같거든요.

 

그동안 남편이 긍정적인 성격이라 별 걱정을 안했는데

오늘 좀 심각해 보여서요.

매일 더해지는 집안일에 아기가 밤마다 우니까 번아웃 된거 같아요.

요즘 자기는 무엇을 위해 사는지 모르겠고

인생에서 지금이 젤 힘들다고 하는 소릴 들었는데 뭐라고 해줘야 할지 저도 모르겠어서 위로를 못하겠어요;

 

남편은 술이 체질적으로 안받아서 친구들 만나 한잔 기울이는 등의 스트레스 해소는 못하는 성격이예요.

흡연은 하는데 신생아가 있어서 퇴근 후에는 좀 자제해달라고 제가 부탁한 상황이구요.

유일한 취미가 TV(특히 맛있는 녀석들 시청)인데 이것도 밤에 아기 자야하니 조용히 해달라고 했어요.

그러고보니 제가 남편의 숨구멍을 다 막은 것 같네요ㅠㅠ

 

다른분들은 집에 신생아가 있을때 다들 어떻게 고비를 넘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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