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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개팅을 몇 번 했는데..흠
일단 전 30살이고, 키 185~6 / 피부희고 얼굴 반반한 편입니다.
직장은 그냥 중견회사 재직 중입니다.
연봉은 6천 초반이고 부모님 노후는 준비 되셨어요..
일단 제가 소개 받은 분들인데
1. 29살 키 170초중반 얼굴 이쁘신편 대기업 재직중
문제는 뭔가 결이 안맞는 느낌..? 그리고 전에 정신적으로 잠깐 문제가 있어서 우울증 약 먹고 있다고 털어놓으심
2. 32살 160 중반 얼굴 이쁘시고 동안 중견 재직 중
이 분도 대화할때 뭔가 결이 안맞는 느낌....그리고 경제관념이 막 있진않으시고..오늘을 즐기자 마인드이심
3. 31살 160중반 얼굴 평균보다 조금 이하 돈이 많으심
대화 잘되시고...근데 위에 분들에 비해 외모가 아쉬우심
4. 27살 160 후반 얼굴 엄청 이쁨 취준생
대화도 잘 되나...아무래도 경제 활동을 안하니 아쉽
아 진짜 드럽게 눈만 높아져가지고...
일단 4분 다 저한테 호감 표시하셨고..먼저 애프터 잡으셔서 만난 분들도 있고..그렇긴한데 결정을 못하겠네요
딱 첫 느낌으로 이사람이다!이런건 영화에서나 가능하겠죠?
이제 만나는 분이랑은 결혼까지도 생각하고 있어서 더 깐깐하게 생각하게 되네요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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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1 *]
어린 여자 만나.
저도 이게 조금 고민 ㅜㅜ
좋은 직장 다니면 좋지만
그것 보단 대화가 잘 되는게 중요하고 그리고 이쁘면 더 좋고.
지잡 나왔으면 취직해봐야 그냥 중소기업 몇년 다니고 결혼하면 취집각
인서울 명문대는 아니더라도 건동홍 이상만 나와도 대기업 아님 중견은 가서 본인 의지 따라 결혼 후에도 직장 생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