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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 워킹맘입니다.
재택근무 중이고 월 5회정도 출근하고있습니다.
연봉은 복지포인트, 잡다한거 영끌해서 5000정도네요.
중소기업이라 연차수당, 보너스 이런건 없습니다.
아이가 어려 재택 근무가 최고의 복지라 그럭저럭 만족하면서 다니고있는데 이직 제의가 들어왔네요.
연봉은 플러스 천정도 되는데
재택근무가 아닌 자율출근제도라고합니다.
업무강도는 지금과 비슷할텐데 업무숙달되기까지 반년은 정신없을 것같네요.
고민하는 포인트는..
1. 지금 회사에는 큰비전은 없다.
2. 지금 회사는 편하고 눈치주는 사람이 없다.
3. 이직하게되는 회사는 잘거거나 망하거나 둘중하나이다.
4. 이직하는 회사는 망하지않는한 연봉은 꾸준히 올려준다.
5. 젊을때 한푼이라도 더벌어 아이 책값이라도벌자.
6. 재택근무 포기할 수있냐?
이런저런고민 중인데 신랑은 지금회사에 만족하라는데,
지금 아니면 마흔넘은 아줌마한테 이런기회가 올까싶어 계속 기웃거리게 되네요..
도전해야 될 상황인지 적당히 안주하며 살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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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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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