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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농사일 하기가 너무 싫네요36

[* 익명 *]
등록일 2024-05-14 04:37
조회수 13323

안녕하세요

저는 부모님이 어릴때 돌아가셔서

할머니랑 살고 있는데

큰아버지가 몇년 전에 시골로 오셔서 농사를 지시는데

저랑 같이 일할려고 해서 너무 힘들어요

제가 하는 일이 생산직인데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일할려고 하니 하...

회사 근처로 이사가도 주말에 부를거 같고

할머니는 저한테 무조건 가서 도와 주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이미 할머니 재산은 큰아버지가 논 6천평 정도 혼자 다 가져가셨습니다

고모들도 한푼도 못가져감

제가 돈벌고 부터 달에 용돈 30씩 드리는데

돌아가사면 제가 드린 생활비

용돈 한번도 안주는 큰아버지 딸이랑 반반씩 준다고 하시네요 (솔찍히 한푼도 못받을같습니다)

고등학교 까지 키워 주신거는 감사한데

솔찍히 섭섭 하네요

그냥 잠도 안오고 인생 답답해서 글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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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 용돈 드리지마세요 큰아버지가 책임지셔야죠 그넓은 땅 혼자 차지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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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1 *] / 할머니 돌아가시면 큰아버지는 남이에요. 이미 재산 큰아버지에게 물려주신거 보면 답 나오잖아요. 그리고 ...

[* 익명1 *]

용돈 드리지마세요 큰아버지가 책임지셔야죠 그넓은 땅 혼자 차지하셨는데

2024-05-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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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1 *]

이걸 말해드려야 해요

나도 생산직이라 몸쓰는거 힘들고 주말 쉬어야하는데

일당 주고 사람 쓰라고 하세요

이미 다른 사람은 일당 주고 있을테니

할머니

너무 피곤해서 회사일 하기 힘들어요.

라고 말해요

2024-05-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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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3 *]

큰 아버지한테 이제 주말 일하면 인건비 달라고 하세요. 그 돈으로 할머니 용돈이라고 드리겠다고..

2024-05-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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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큰아버지는 부모가 아닙니다. 글쓴이 인생에 1도 도움도 안되는분이니 연락 끊고 할머니께 효도하고 살아가세요

2024-05-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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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용돈도 좀 줄이고

식재료나 생필품 같은거 사드리면 안돼나 싶기도 ㅠ

2024-05-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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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님도 세상 살아나갈 준비하셔야지요

뭐 챙겨주시는거 없으면 일손 돕지 마시고

돈모아서 결혼 한다고 이야기 하세요

2024-05-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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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할머니 용돈은 살아계시는동안만 할머니께 드리세요

돌아가시면끝나는거지 무슨

일은 나가지마세요 그시간에 자기개발 하세요

2024-05-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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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이사라도 빨리 가셔야해요

옆에 있는데 안도와주면 나쁜놈되요

2024-05-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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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가스라이팅 느낌 고등학교때 까지 머슴키운듯 본인 자식이면 그렇게 하겠어요? 적당히 하세요

2024-05-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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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전 괜찮게 보이는데요..

장기적으로 보면

2024-05-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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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완전히 끊어내는것 보다는..

진짜 힘들때 아프다고 한두번 못가시는 일 생기시면 그때 사정 설명을 좀 하시고.. 서로 방안을 이야기해보셔요..

큰아버지가 진짜 자식이라 생각하신다면 건강을 우선시 하실거기 때문에 농사 문제보다는 건강 위해서 어떻게 하자 말씀하실거에요.

키워주신 감사함도 분명 있으시잖아요..

친인척 자식이라도 거둬서 키우는게 부모도 버리는 시대에 흔한 이야긴 아니에요..

2024-05-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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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대화를 하세요

가장 큰 문제는 대화하지 않는 겁니다

서운 한게 있을 땐 언제나 대화 ....

싸움도 대화로 하세요

말없이 감정 이렇게 쌓는게 제일 나쁩니다

2024-05-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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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2 *]

대화 불가 상태일듯

2024-05-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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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익명10 *]

다들 싸움을 부추기네요

대화가 불가능 하더라도 대화를 해야합니다.

큰아버지 전 이런 생각입니다. 라고 하면

큰아버지도 신경을 쓰게 됩니다.

2024-05-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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