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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도시에 살고 있고 40초인데 노총각입니다. 6년정도전에 오래사귀던 결혼할 사람이 있었는데 당시 제가 결혼할 준비가 안되서 좀더 기다려달라했는데 못기다리고 헤어진후 거의 여자가 없었어요. 그러다가 최근에 외국여성과 술을 마시게 되었는데 사실 외모는 그냥 한국사람같고 중앙아시아쪽 출신이더라구요. 한국말도 어느정도 하는편이고.. 저희 회사랑도 관련이 있는 작은회사에서 일하는데..회사 기숙사에서 숙식을 하면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많이 끌렸어요. 무슨 하루 8-17에 잔업 22시까지.. 어떻게 13시간씩 일을 하는지...ㄷㄷ 나이는 30대 중반인데...상당히 이쁜편에 피부도 좋아서 나이 안알려주면 20대로 보일정도 솔직히 이정도 사이즈면 이동네 유흥쪽 가면 에이스. 게다가 한국어패치도 됐겠다... 근데 이런데 안빠지고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게 너무 착하고 이쁘더군요. 그리고 이여성과 술도 마시고 노래방도 가서 진짜 재밌게 놀았어요. 그리고 저희 집에서 재웠으나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요새 성관련 범죄때문에 겁나서 건들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그다음날 오전에 기숙사로 데려다주었구요. 비자문제가 생기지않게 차라리 내가 데리고 살아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찰나 카톡이 왔는데... 사실 본국에 애가 한명 있다네요. 헉... 그리고 미리 말 못해서미안하다고며..자기는 애가 있어도 자기를 받아줄 남자를 찾고 있다고... 하긴 이렇게 이쁘장한 여자가 30대중반까지 아무일도 없었다는게 이상하다 생각하긴 했는데.. 그리고 왜 저렇게 손이 다 틀정도로 악착같이 공장에서 일하나 했는데... 그날 아무일없이 지나간게 천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정중히 거절했는데 참 안쓰럽기도 하고 미안하고 아쉽기도 하더라구요. 사실 저는 노총각으로 썩는게 낫지. 다른남자의 자식을 키워줄 자신도 없고 내 아이가 생기면 그 둘을 똑같이 대해주지도 못할꺼고 그러다보면 매일 불화가 생길게 뻔할꺼라생각하거든요. 근데도 자꾸 그 여성이 생각나네요. 제가 연애에 목말라서 그런게 아니구요. 저도 2년전까지도 지긋지긋하게 싸우다 헤어진여자친구 있었어요. 뭔가 도와주고싶은...도듬어주고싶은 그런 느낌이요. 근데 이런거에 넘어가면 안되겠죠? | 
외국인 여성을 만났는데 묘하게 끌리네요.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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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책임은 본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