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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교사가 보는 남주혁 사건의 교사의 대응 2
이름: [* 익명 *]


등록일: 2022-07-06 22:33
조회수: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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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남주혁에 대해 잘 모르고 단지 교사들의 대응에 대해 몇자 적고자 합니다. 

 

 

1. 교사는 진실을 모릅니다. 

 

중학교에서 남학생이 남학생을 강간(or 화간)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동성애 성향을 가진 남학생이 은따를 당하던 학생을 동성애로 빠뜨렸던 일이죠 피해(?) 남학생이 신고를 한 것은 가해(?) 남학생이 다른 남자애를 애인(?)으로 삼자 화가 나서 신고한 것입니다. 

 

이것을 강간으로 볼지 화간으로 볼지 별개로 이야기 한다고 해도..

 

재미있는 것은 피해자의 신고가 있어도 담임선생님은 가해 학생이 그럴일을 할 학생이 아니라고 이야기 하는겁니다. 그 근거는가해(?) 학생이 그런일이 없었더라고 이야기 했다는 것과 자신의 관찰을 토대로 판단한 것이죠.

 

진실 

 

학생부장이 50대 중반의 체육교사였는데 고릴라 처럼 생긴분이였습니다. 강압적 조사 10분만에 이실직고가 나왔습니다. 자기가 극장/화장실 등등에서 유사 강간행위를 했더라구.

 

2. 늘 학생들은 거짓말을 합니다.  아니 정확히는 인간은 거짓말을 합니다.

 

제가 학교 폭력을 조사하면 가해자/피해자/ 목격자를 분리해서 조사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실이 나올때마다 아이들을 추궁합니다. 이런식으로 조사를 하면 대체로 처음 조사와 마지막 조사는 진실이 달라집니다.

 

가해 학생은 당연히 자신의 가해 사실을 축소 은폐하려 하고 피해 학생은 그 친구와의 관계 또는 보복이 두려워 은폐시켜서 진술을 하고 또는 반대로 피해사실을 부풀리게 됩니다.

 

그리고 목격자들 역시 가해학생의 보복 또는 귀차니즘으로 인해 정확히 진술을 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따로 조사를 하고 계속 진술한 내용을 토대로 압박을 가해야 사건의 진실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3. 교사는 정확히는 인간은 신이 아닙니다. 

 

많은 교사들은 아이들의 내밀한 곳까지는 모릅니다. 특히 그들 내부의 일은 더욱 모릅니다. 교사들 역시 아이들의 신고나 관찰된것들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사가 이 친구가 그럴 아이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는것은 대단히 위험한 이야기입니다. 특히 피해 사실을 주장하는 학생들이 여러명이라면 말입니다.

 

 

결 언 

 

남주혁의 무고함을 증명하기 위해 동창생과 교사들이 증언을 하는데 이것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교사들의 감정적 대응과 호언장담이 아닌 팩트에 기반해야 할것입니다. 

 

 

추천2 다른 의견0

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1 *]
2022-07-06

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2 *]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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