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결혼식 다녀 왔는데 마음이 허하네요59
- [* 비회원 *]
- 등록일 2023-01-31 08:17
- 조회수 17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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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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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4 *]
결혼 7년차 유부남입니다.
와이프는 초등교사고 첫째 아이는 5살입니다.
태중에 둘째 있구요.
신혼 초기에는 어려움이 없었으나,
첫째 태어나서부터 솔직히 개인 시간 내기도 어렵고 힘들긴 했습니다만,
2~3살 이후부터는 아기가 그렇게 예쁠 수가 없습니다.
뭐든 다 해주고 싶고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듭니다.
와이프도 힘들어했지만 서로 토닥이며 잘 이겨냈고
지금은 누구보다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과거로 돌아가서 다시 결혼할래 솔로로 지낼래 결정할 수 있다면
저는 다시 결혼할 예정입니다.
나와 배우자를 닮은 모습의 아기가 세상에서 하나하나 배워가고 터득할 때
함께 누리는 이 기쁨을 익명3님은 평생 느끼지 못하실듯해서 좀 안타깝네요..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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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 그것도 어릴때나 그렇지 30중반 넘어서면서 결혼식가면 너 이제 ㅈ됨이 아니 라 내가ㅈ됨으로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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