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66
- [* 비회원 *]
- 등록일 2021-10-19 14:59
- 조회수 2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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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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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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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안물어봤는데 설명 구구절절.... 너무 힘들어요 듣는 입장에서요
저희 아버지가 좀 이런 스타일이신데 제가 그만좀 하라고 해서 많이 싸웠거든요
제가 싫어하는 걸 아니까 많이 안하려고 노력하시긴 하는데...
아무튼 님은 그래도 그게 얼마나 상대방 스트레스 받게 하는지 아니까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저 톡방에서 얘기하는거... 어휴
제가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는데 한번씩 이런 분들 들어오시거든요
처음에는 다들 받아주다가 나중에는 그냥 일반적인 말 해도 대꾸 안하더라고요 저도 마찬가지이고요 ㅠㅠ
꼭 변화하시길 바랄게요
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보가 다른 사람에게도 정말 필요했으면, 이미 검색해서 그대로 하고있을 거예요
오지랖 ㄴㄴ!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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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그래서 말자체를 안하고 있다가 머릿속에서 엄청나게 고민하고 생각하다가 긴장풀려서 터져서 입밖으로 꺼낸말이 전혀 연관되지않은 이상한 말이에요. 저도그거 알고 아닥하고있으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게 소외되는거 같기도 하고요.
분위기 잘 이끄면서 적당히 칭찬도하고 적당히 꼽도주고 장난치고 자연스럽게 하시는분들 부러워요.
전 정말 착하고 나쁜짓 안하는데 말할때 되면 이상한말해서 분위기 흐려요.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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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말 자체를 안하고 있다가 머릿속에서 엄청나게 고민하고 생각하다가 긴장 풀려서 입밖으로 꺼낸다고 하셨는데요
너무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왔다갔다 해서 더 말이 이상하게 나오는 거 아닐까요??
예를들자면, 학생 시절에 친구들 앞에서 노래 부르기 실기 시험을 본다고 생각해보셔요, 그럼 몇일 전부터 엄청나게 신경쓰여서 평소보다 삑사리도 많이 나오고, 호흡도 딸리고, 입도 마르는 것 같고 그러는 것처럼요!!
너무 참다가 폭발하는 것처럼 정보를 막 알려주시는 것 같은데...
그냥 '내가 이상한 말을 많이 하니까 말을 하지 말아야지' 생각하지 마시고, 평소에 다른 사람들이 말을 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웃기다' '오 그거 괜찮네요~~' '오 대박' '와 그거까지 생각 못했는데 ㅋㅋㅋㅋ' 이런식으로, 말을 하고싶을 때마다 가볍게 대답하거나 맞장구 치는 식으로 해보는 건 어떠세요??
'정보전달 하기 위한 말'을 하고싶은 욕구를, '사람들에게 호응해주는 말'로 바꿔서 해보는 거요!
님이 리드하는 대화 말고 다른 사람 말에 호응해주는 느낌???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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