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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인 나의 살아온 과정 133
이름: [* 익명 *]


등록일: 2021-10-21 16:23
조회수: 32227 / 추천수: 34





난 공부를 못했다

공부를 못했으니 실업계를갔고 실업계를 다니며

놀기도 잘 놀았고 여자친구도 많이 만나며 그렇게 흘러가는대로 살았다.

 

꿈도없고 공부도안하는데 스트레스는 전혀 없었다.

고등학교 3년동안 워드3급과 컴활3급을 가라로 땃다.

필기없이 실기로만 시험쳐서 가능했던 일.

 

대학은 안가고싶었지만...

부모님이 억지로 지방 4년제를 보냈다.

 

고등학교 때 내신4.몇이었는데 충청도의 한 4년제에서

1년장학금을 주길래 그냥 아무생각없이 갔다.

 

과는 경영학과.

 

여기서도 놀고 군대가고 놀고 술먹고 밤새게임하고 그런 생활을 즐겼다

용돈은 일요일마다 8만원씩 받았는데 월요일이되면 항상 0원이었다.

 

4학년 되던 해 지금의 와이프를 만났다.

와이프는 간호학과4학년이었고 우린 같이 동거를했다.

 

10개월 동안의 동거

그리고 졸업.

 

가진자격증은 컴활3급,워드3급 그리고 모스마스터

 

취업은 어렵지 않았다.

 

꿈이없었기에 그냥 돈 많이준다는 곳으로 왔다.

주6일 아침7시부터 10시까지 시장야채가게에서 일했다.

 

26살 월급은 300


와이프와는 서울>대전 2시간30분거리였는데

1~2주에 한번씩 만났고

그렇게 1년정도 장거리 연애를했다

그러던중 아이가 생겨서 우리둘은

보증500 월35 빌라에서 신혼을 보냈다.

 

와이프는 모은돈이 없었고 나또한 1500정도뿐이었다.

아이가 태어나기전까지 둘이 돈을 모았고

 

2016년 11월

딸이 태어났고 부모님께서 이사하라고 주신 3천만원과

우리 둘이 모은돈 3천만원으로

 

부천의 오래된 복도식아파트를 구매했다.

가진돈 6천+ 1억대출 


딸은 7개월부터 가정어린이집을 보냈고

장난감은 구청을 이용했고

유모차도 드림으로 받았다.

우린 맞벌이를하며 차도안사고 외식도안하고

돈을 모았다.


빌라에서 아파트로왔을 땐 너무행복했고 내 집이있는것도 안심되고 좋았으나 주변에생기는 신축아파트를 보며 살고싶다는 생각이들었다.

 

2018년 12월 마피500 인천 신축 분양권 계약.

주변에선 무리하지말라고 했지만

 

나와 와이프는 신축을 꼭 가고싶었다.

거기서 우리 딸도 예쁘게 키우고싶었다.

 

2019년 11월 입주

가진돈 1억1천+보금자리 2억을 받고 잔금을 치뤘다.

계약금은 포함.

 

우리딸이 갑작스럽게 생겼지만

딸이 우리곁에 와준뒤로 우리가 더 행복하게

악착같이 살았던것같다.

 

지금 우리집은 6억정도되는데

내가 산 가격에 두배가 올랐다.

 

아무것도 모르는 내 친구들은 그거팔고 

빌라로 들어가면 차액이 남으니 그렇게 하라고 한다.

난 더 좋은곳으로 가고싶은데?

 

얘네들은 아직도 실업계시절을 못 벗어나고있다.

아직도 컴퓨터게임하고 직장도 자주 바뀌고

부모님과 같이 사는 친구들도 여럿이다.

 

나도 게임은 너무 좋아해서 다시 하고 싶지만

그 시간에 쿠팡플렉스를 하고 대리를하고

우리딸과 논다.

 

게임하는 시간이 아깝다.

 

와이프와 내가 버는 돈은 세후 700정도된다.

그래도 우린 아직도 14년식 중고 스파크를 사서 다니고

한달에 400씩 고정적으로 적금 넣고있다.

비트코인이나 주식이나 펀드는 해본적도없고

할 생각도없다.

 

제발...쓸거 다 쓰고 남들 하는거 다 하면서

자신의현실을 비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21-10-21 17:59:4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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