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갈등 고민입니다.109
- [* 익명 *]
- 등록일 2021-05-13 11:10
- 조회수 19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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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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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럭키789
아내분은 처가와 여행을 가고, 부모님이 시간적 여유가 되시면 주말동안 상경해서 글쓴이 가족과 보내면 좋을것 같습니다.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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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팅
여행은 방역수칙 잘 지내서 다녀오라고 하시고 다음에 친가도 같이 한번 갔다오세요.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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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품
코로나로 인해 부모님을 못뵙는 현실이 안타깝기는 하나..
위글로만 봤을 때.. 글쓴분께서는 친가를 가기 위한 노력이 얼만큼 있었는지..
명절 이후 하루라도 내려갈 수 있는 휴일조차 없었던건지 알 수가 없네요.
게다가 글로만 봤을 때, 친가를 내려간다는 일에 대해 와이프 분께서 부정적으로 행동했다는 내용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만남의 기회가 닿아 처가 부모님을 만나서 법적허용 범위 내에서 여행을 간다면 크게 이상한 일일까 싶기도 하네요.
제 기준으로 봤을 때, 위 글을 근거로 아내분께 서운해야 할 구체적 사유가 좀 부족하지 않나 싶어요.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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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다요
음 저도 뭔가 좀 뜬금없이 화내신 느낌인데요...친가 못간게 와이프분이 반대하고 그랬던게 아니고 거리도 멀고 코로나 님의 회사 사정등 때문에 못간건데...와이프분이 계속 반대하다가 뭐 자기 친정식구들이랑은 가겠다 이렇게 선포하신것도 아니고... 저도 좀 글 내용이 부족해서인지 글만봐선 급발진 하신거 같습니다.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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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1234
처가간다고 친가못가는게 아니기때문에 처가여행은 보내주시고 저같으면 제가 내려갈 시간안되면 부모님한테 올라오시라고합니다. 부모님이 못오실 상황인가요? 아님 와이프가 시부모님 오시는거 반대하는지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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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Hour
딱히 화낼 이유 공감이 안가네요 ㅠㅠ 잘 다녀오라고 기분 좋게 보내주시고, 다음에 내려가거나 올라오시라고 해도 될거 같고요..와이프 분이 생각이 짧았다고 생각들지는 않네요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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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네 제가 급발진 한거 같아요... 핑계지만 집하고 직장도 멀어서 왕복 4시간 아침에 나가면 빨라야 8시반에 집에와서 매일 4시간씩 운전하다보니 솔직히 집에 왕복 9시간 걸려서 주말에 내려갔다 오는게 쉽지 않네요... 회사도 흔히 얘기하는 좃소기업이여서 휴가도 못내고요 처가집은 근처여서 평소에도 종종 다녀옵니다. 구지 코로나 시국에 여행을 간다고 해서 제가 울컥했나봐요 부모님한테는 코로나 핑계로 못간다고 하다보니요... 와이프가 미리 생각해서 코로나 끝나고 라도 다녀오길 바라는게 욕심이였던거 같습니다. 와이프도 시골 내려가는걸 좋아하지는 않고요 부모님도 연세가 있으셔서 안올라올려하시고요... 제가 죄인이죠 능력이 없어 못내려가는걸 코로나 핑계되니 부모님이 서운해 하실까봐 걱정은 드네요~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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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그니까 님이 귀찮고 힘들어서 안간건데 왜 와이프분한테 뭐라고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출퇴근 2시간씩 걸리는건 또 왜나오나요 꼬장부리는것 같아요
본인이 못가겠으면 부모님을 올라오시게 하던지.. 어설픈 효자흉내낸답시고 부모님은 거기계세요 제가 갈게요 해놓고 갈 엄두도 안나는 것 같네요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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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부인
그건 글쓴이분이 부모님께 코로나 핑계로 못 간다고 하셔서 그런거잖아요 ;;;
요즘 회사에 일이 많아서 주말에 운전 길게 하기가 어렵다고 ... 일 좀 줄어들면, 방문하겠다고 ... 솔직히 말씀하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
솔직히 편도 4시간반 정도를 운전하라고 하면, 아득한거 백번천번 공감하는데. 내 부모가 멀리사는 걸로, 와이프에게 화풀이 하지 마세요. 그게 와이프 탓도 아닌걸요.
그나마 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게 현실적인데, 금요일 퇴근하자마자 글쓴이분은 씻고 풀 잠 주무시고- 토요일 새벽에 아이들과 와이프 태우고 움직이면, 길도 좀 덜 막히고 다녀올만 할 겁니다.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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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현실은 잘 아시네요. 저도 글쓴이분과 많이 비슷합니다. 돈없는게 죄죠. ㅜㅜ 가장이니 가족을 위해 희생하시는게 어쩔수없는것이고 와이프는 나름 아이들을 위해 노력할겁니다. 힘내시고 나이들수록 뭐든 와이프를 따르는게 좋다는게 제 주변 형님들 대부분의 의견이더군요. 파이팅 하십쇼. 이미 가장이니 부모님도 중요하지만 지금 처자식이 우선되어야합니다.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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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변명을 왜 했나 싶지만
그래도 위로도 할겸 조금 더 산 입장에서 이야기 하자면 하루라도 젊을때 더 열심히 다녀 오세요. 애들이 어려서 못간다고 하면 혼자라도 다녀 오세요. 와이프 눈치가 안갔으면 하면 와이프 놓고 다녀오고 애들도 가고 싶다고 하면 데리고 가고 그렇게 고향에 다녀 오고 부모님 뵙고 오면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한결 가벼울 겁니다. 아이들도 그런 모습을 보고 자연스럽게 배우고 내 자신이 피곤하다고 부모 외면(좀 심하게 표현 했어요) 하는데 와이프나 애들이 알아서 잘해준다고 기대하기에는 너무 이기적이지 않을까요? 이렇게 댓글 달면서 저도 반성하게 됩니다. 힘내시라고 추천 드리고 갈께요.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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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ALALALA
맘은 그래도 좋으신 분 같네요~ 아내에게 다가가 지금 갈등하고 있는 부분, 속상한 부분 솔직히 잘 이야기하세요...
님도 당연히 힘들겠죠~ 님은 여러가지로 속상해하고 있는데 아내는 전혀 안중에도 없어보이고 못가더라도 맘은 써줬으면 하는 마음인것 같으신데...
유치하게 이런데 답글 보여줄 생각은 마시고요... 이래이래해서 평소 맘이 답답했는데, 그래서 화를 냈다고 솔직히 잘 이야기하시고 다음에 본가 내려갈 계획 오붓하게 잡으세요.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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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지말지
전 글쓴이 마음 이해가 되는데요. 물론 의무는 아니지만 배려인거죠. 시어머님 시아버님도 손주들보고싶을텐데 그렇게보고싶은데 본인들한테 올수있는여유는 없으면서 1박2일여행가는건 가능한가보네라고 생각하실수있죠. 다만 시댁에가는걸 글쓴이님이 동행해야죠. 와이프분혼자만 애들데리고 간다는건 굉장히불편한일이구요. 글쓴이님의방관도 잘했다고 볼수는없네요. 글쓴이님이 시간적여유가 안된다고해서 애들을 집에만 붙잡아둘수는없는 노릇이고 와이프분 혼자서 애들데리고 시댁 가라고할수는없으니 집에만 있는거보다 여행이라도 가는게 나은건데 제가보기엔 이건 글쓴이님이 노력하셔야할 부분이라고봅니다. 힘들어도 주말한번만 노력하시면 어머님 아버님이 기쁠일이죠. 매 주말마다 가는것도아닌데. 이왕여행가는거 웃으면서 좋은마음으로보내드리고 다녀와서 어머님아버님도 애들 보고싶어하니 갔다오자고 날잡으시면 와이프분도 싫다고하진않으실것같아요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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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칩_ / 그렇게 부모님이 서운할거 생각하면 몸이 좀 힘들더라도 님이 주말에 애들 데리고 다녀오심 되잖아요...... 머...
마루코는아홉수 / 뽐뿌에 여자 없어요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