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취업전선, 학업, 입시... 다 핑계인건 스스로도 아시죠? 전쟁 중에도 연애 하는 사람은 합니다.

30대중반 정도로 모솔이면 상대방은 색안경 끼고 봅니다.

왜냐?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애가 딱히 노력 안해도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되거든요.

학교에서 학원에서 알바에서 길거리에서 술집에서 클럽에서 취미생활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성과 어울리고 연애가 진행 됩니다.

근데 서른중반까지 연애 경험이 없다? 그럼 사회성이 부족 하거나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색안경 낍니다...

물론 사람대 사람으로서 색안경을 끼고 본다는게 아니라 "연애 대상"으로서 말이죠.

멜로드라마, 유튜브....가 마음가짐에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직접적으로 모솔에게 연애 도움은 주지 못 할겁니다.

일단 스스로를 꾸며 보세요.

피부가 안좋으면 피부과를 가시고

몸매가 나쁘면 헬스장을 가시고

얼굴이 못 생겼으면 성형수술도 생각 해보세요.

(있는 그대로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은 부모 말고 없습니다.)

헤어나 패션도 그때그때 유행이 바뀌니까 최소한 못입는다 소리는 듣지 않을 정도로 체크 해주시고요.

이것저것 시도 하시면서 본인에게 맞는거 찾는게 중요합니다.

외적으로 멀쩡하면 성격에 하자가 있는게 아니고서야 색안경으로 바라보지는 않을겁니다.

연애를 시작하고 서툰 부분은 서로 맞추며 만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질 거고요.

지금은 연애에 대해서 이것저것 배울게 아니라 시작하는 방법을 먼저 배우셔야할듯요

일단 스스로를 "여자 소개시켜줄까?" 말 들을 정도로 가꾸세요. 거기서 부터 시작입니다.

주위 친구들이 다 모솔이 아닌데 소개를 시켜주지 않는다? 그럼 본인이 연애시장에서 매력없는 상품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1차적으로 외적으로 바뀌시면 주위에 친구들도 소개시켜 주려 할겁니다.

잘생기고 돈 많을 필요 없습니다!!!

저는 연애 한번 해보고 싶어서 40kg 감량했었습니다.

남중남고공대군대 트리타서 20중반까지 여자랑 사적으로 "대화"를 이어 나간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카페에서 커피를 시켜먹는거? 25살때 썸녀랑 처음 먹어봤습니다..

사회성도 부족했고 모솔친구랑 나가면 피시방 당구장 무한리필 고기 이런것만 먹어댔으니까요...

피부과 다니고 어울리는 스타일 찾으려고 계속 옷 커뮤에서 눈팅하고 

번호도 따보고 번호도 줘보고 감주도 가보고

소개팅어플도 써보고 오픈톡 모임도 나가고, 포스트잇 수십장에 번호 적어놓고 길 가면서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줘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만나고 헤어지고도 많이 했지만 나름 성공적으로 연애 잘 하고 있습니다.

연애를 하고자 하신건지 결혼을 하고다 하시는건지..

연애는 안해본 티,많이 안해본 티 잘 난다고 봅니다.(저도 그럼)

근데 심각한 수준이 아니면 어색어색,삐그덕거리는것도 마음만 맞으면 귀엽고 보고 좋아합니다.

사람이라는게 너무 능숙하고 상대를 잘 가지고 노는(?)스타일을 꺼려하는것도 있으니깐요.

중요한건 본인하고 잘 맞는 사람을 만나야하는거죠.

그리고 자연스러운 만남이 아니면 평균이라는걸 맞춰야한다고 생각해요.

평균적 외모,평균적 스펙(급여나 학벌,지식수준등),평균적 경제력등 보통 사람 보는게 딱 정해져있으니깐요.

본인이 미달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있으면 개선하고자 해야되요. 아니면 그에 대한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준다던지 단점을 상쇄할만한 장점,매력을 보여준다던지.

사실 여자만나는것도 사회성과 관련있어서 친구 많거나 사회생활 잘 하는 사람은 소개등 여자 접할 기회가 많이 생기죠. 그리고 사람 대하는것도 원활하기에 

주변에 보면 나보다 못나보이는데 여자 잘만 사귀는 사람들이 그런거죠.사회성,눈치등으로 모자란 부분을 상쇄해줄 모습,매력을 보여주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