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와이프입장이 어떨지

남자인 제가.봐도 눈물과 우울감이

밀려드는 ..

밑에 많은분들이 글을 잘 써주셨네요..

진심 와이프님이 동정이 갑니다

님은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거두절미 하고  결론적으로 말해서

좋은 아빠도 좋은 남편도 그 뭣도 아닙니다

와이프랑 도장 찍고 혼자 집안에

들러붙으면

효자도 안될거고

그냥 잠재적으로

와이프나 아이에게나 부모님에게나

웬수 같은놈입니다...

공작부인님 글부터 정독 해보세요..

@전국노예자랑 

여러분들 또한 남편분이 겪은 시간동안의 과정을 아무도 몰라요. 물론 저도 모르구요.

허나, 일전에 아내분이 시아버지 장례식장에서 깽판까지 쳤다고 할 정도면 정상적인 아내는 아니라고봅니다.

남편분이 바람을 피웠으면 할 말 없구요. 허나, 본인이 깽판치고 무릎까지 꿇고 사과까지했으면 누가봐도 남편분의 잘못은 아닌걸로 보여지네요.

누구도 남편분을 욕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누구든 아내분을 욕할 수도 없구요.

우린 그냥 3자의 입장이지만 저 글의 내용에서 유추라도 해봅시다.

전 남편분 마음도 아내분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 허나 남편분이 그렇게 일을 진행하시겠다하면 계속 진행하시고 갈라서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이해심 배려... 참 좋은말이긴 한데- 글쎄요...

그동안 몰랐던 종류의 사랑을 알게 해준 와이프에게 감사하죠. 그리고 출산 후 본인이 가장 예민하고 힘들텐데 뭐하러 긁어 부스럼 만들겠어요? 와이프가 호르몬 영향도 있을테고 힘들어서 말도 안되는 소리 할 때도 있었는데 흘려버리니 또 봄이 찾아 옵디다.

다른분들은 모르겠고 제가 잘 살고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저는 결혼해서 후회하진 않고 마냥 좋기만 해요-

 조리원출입이 불가하면 출근을하고 출산휴가를 조리원 퇴소후에 쓰신다음에 같아육아를 해도됩니다

@rlarlxkr 

얼마전 애기낳아서 이제 생후40여일된 여아의아빠입니다..

댓글보니 정말무섭네요...저는 완전히 죽일놈이네요....와이프 조리원있는동안 친구들이랑 주말해서 여행두번 다녀왔습니다.

조리원 출입도 안되고 무슨 대기를 하는지 이해도 안됩니다..진짜 지금 조리원 시스템이 어떤지나 아시고 그러는지..

캠으로 애기는 하루 20시간정도 언제든 볼수잇지만 심지어 엄마도 수유시간아니면 직접볼 수도 없습니다.

와이프랑 처가에 여행간다고 말하니 흔쾌히 허락하더이다. 갔다와서 아빠 역할 더 잘하라고..

저도 여행가면서 머리도 식히고 새로운 마음가짐 다짐도 하구요..

저는 부모님이랑 안가고 친구랑 간건데 저분은 진짜이럴때 어머님이랑 여행안가면. 언제 갈수있을까요?

글쓴분 여기 욕하는글 무시하세요..진짜 어머님이랑 여행가시는 시간은 정말 돌이킬수도 없는 시간이될거에요..

그냥 집에서 멍하니 있는게  더 스트레스일거같습니다..

@밥통625 400일다되가는 아빠입니다

조리원규정은 조리원마다 다릅니다

저는 들어가도되고 모자동실도 가능하고 오래모자동실하기도했어요

신생아실에 쭉 맡기는것도가능했고

다만 보호자는 외출이 불가였고 한번나오면 재입실불가여서 1주일만같이있다 나왔습니다

올해출산한 친구는 보호자 1명외출입자율 한명은 아에 불가였습니다

직접볼시간도없다는건 조리원규정마다 다르기때문에 조리원에서의 산모역활이 크다 작다는 조리원마다 다릅니다 

저는 일주일 / 일주일 출산휴가를 나눠써서

첫일주일은 산후조리원에같이있고 나머지일주일은퇴소후에 썼습니다

제와이프가 갔던곳은 모유수유를 좀 강조해서 제왕절게하고도 모유수유하느라 고생좀했습니다

제가필요했던부분은 모유수유하는데 어려움을느껴서 유두보호대사다주고

엉덩이에 발진이 계속생겨서 약국가서 비판텐사오고 약발라도 심해서저 귀저기도 다른걸로사오고 차후에 유축팩모자라서 유축팩사다주고

했습니다 중간에 설소대 제거수술인가 뭐때문에 소아과도 한번다녀왔구요

그리고밑에댓글도 

출산휴가도 유동적으로 못쓰고

산후조리원출입도안되면 조금은 이해간다고 적기는 했는데

솔직히 말씀하신대로가도될수도있어요

제와이프도 제취미가 낚시라서  다녀오라고하기도했어요 근데

그게 내입에서 나올게아니라 와이프입에서 나오는게베스트고 와이프가 싫어하는 내색을하면 바로 수긍해야지 이해안된다고 자기가 뭘잘못했냐라고글까지쓰는건 납득이 안되는건 사실이에요

출산후에 출혈이 생겨서 응급으로 큰병원 가는 경우도 있고 일이 생기긴해요.

@빨간딸기 ㅋㅋㅋㅋㅋㅋ

꼬맨데 잘못되서 터지는 바람에 울면서 의사에게 기어갔습니다 올때는 남편이 부축 

이런 일 일어납니다 

애만 문제가 아니고 

와이프는 수술한 환자인데 

그걸 냅두고 룰루랄라 여행을 간다? ㅋ 어휴

의사는 산후조리원 밖에 있어요

@빨간딸기 대부분 문제없긴할테지만

저도 산후조리원있을때 같이있던 산모가

애낳고 허리에 무리가왔는지 입소후 이틀후에 남편한테 업혀서 실려갔습니다

애낳는거 몸에 많은 부담주면서 낳는거고

조리원가서도 무슨일 있을지 알수없습니다

@폼로로 

코로나라 당사자 의사랑 상관없이 다른 산모와 아이 보호를 위해 절대 금지인데 

각자의 기억 만으로 내뱉는 망상글들 참 많네요

@빨간딸기 

아이 세명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그중 한 아이 출산 3일 정도 후 전화 오더라고요. 큰 병원으로 입원해야겠다고 말이죠.

일 하다가 전화받고 바로 달려가니 보호자 오셨다고 앰뷸런스에 아이 태우고 바로 전원하더라고요.

아이 전원부터 중환자실 입원 수속, 그 후 이런저런 일 많은데, 그걸 누가 해야 할까요?

산모든 아이든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5분 대기해야 합니다.

동물이랑 비교해서 좀 그렇지만, 모든 동물은 출산 및 출생 후 가장 연약한 존재가 됩니다.

그 가족을 돌보는건 가정을 꾸린 남자의 책무입니다.

그 책무를 져버린 남자는 자격 없으며, 욕먹어도 싸다 생각합니다.

@헝그리1 출산후 조리원가기전에 병원에서 3일간 경과보고 퇴원시킵니다..무슨 조리원에서 응급실을가요

@뽐부자 

조리원에서 응급실 가는 일이 없다고요??

본인이 겪어보지 않았다고 일어나는 일이 없는건 아닙니다.

@빨간딸기 

요즘 워낙 극성 부모들이 많아서

조리원에서 아기 조금 이라도 특이사항있으면

바로 부모불러서 병원가라고 안내합니다

출산해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산모가 애데리고

병원은 제대로 갈수있을까요? 남편은 항시 대기하고있는게 맞죠 그와중에 2박3일 여행? 미친짓이죠...

@뽐부자 아이황달이 엄청올라가서 응급실 가는캐이스 몇 봤습니다 그중에 중환자실 들어가는 케이스도 봤네요 조리원이 말그대로 조라하는곳이지 치료하는곳은 아니라 급하면 응급실갑니다

@고마먹자   그럼 남편  출근했을땐  어찌 하나요? 

@고마먹자   산후조리원은   보통 산부인과 병원이랑  같는 건물에 많이들 있죠. 그리고 산부인과는 24시간 하는 병원이  대부분이고요..     댓글들이  없는일은 아닌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5분대기조 안합니다.  남편 출근하지말고  붙어 있어야 하나요?  각자  사정이 있는겁니다  고마먹자님처럼  사정이 있어서    의사에게 기어가셨죠..   글쓰니도  사정이 있겠죠..   그리고     내막을  모르면   일단 중립기어 박고  기다리는것도  좋습니다.  내가 했으니 너도  같이 해야해라는 식의  답정너는  좋은 모습이 아니죠.    참고로    저도 애 둘 가정의  가장입니다.  

@뽐부자 있어요 가족이 대학병원 갔어요;

기혼입니다~ 산후조리원에 있는데 남편분이 뭘할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