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 충전기를 빌려가신 과장님82
- [* 익명 *]
- 등록일 2021-09-28 16:08
- 조회수 24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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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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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메
깜박하셨을겁니다 다 쓰셨으면 돌려달라고 예의있게 말씀드리세요
을이 되는 습관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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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별
찌질하긴요. 안주는게 문제조. 달라하세요.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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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ena
기본이 안된 사람인거죠.
그런사람 예상되는 스토리는- 과장님 충전기 아직 안주셨는데요 - 핫핫핫 아 그랬었나. 미안하게 됐구먼 , 여기있네- ( ' 겨우 충전기 하나 받으려고 저리하나. 참나') 기본이 안된 사람의 마인드는 저런마인드라..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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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는묵직해야한다
겨우 충전기 하나 받으려고 하냐 어쩌구 하면 넉살좋게 아직 신입이라 저한테는 큰 돈이라서요 이런 식으로 말씀하세요. 당연히 주는 게 맞고 저 과장이 님 인생 결정짓는 것도 아니고 내 물건 돌려받지도 못하고 바보같이 살지 마세요. 님 생각해서 일부러 길게 계속 댓글 다네요. 우리나라가 상하관계가 수직적이긴 하지만 님이 너무 과장 눈치보고 저자세라서 안타깝네요. 님이 까짓거 충전기 없어도 그만인 것도 아니고 꼭 받아야 하는 거면 당연히 얘기해야죠. 중고딩 시절 삥뜯던 일진 상대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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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고시생
@뽐뿌는묵직해야한다 와아 현답에 추천댓글 답니다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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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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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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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훼훼연
@아이스크림행상인 그렇죠. 초반엔 스치듯 던지고, 그래도 안 주면 차선으로 좋을 방법이죠.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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촵쌀떡
@아이스크림행상인 이글이 정답입니다. 글쓴이분 꼭 이렇게 여쭈어보셨으면합니다. "상대방이 행동을 하지않았다"라는 말보다 "내가 필요해서 그런데 " 라는 말은 거슬리지도, 반감사기도 힘든 어투입니다. 다른말보다 이게 제일나은것같아요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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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마
@폭주고시생 현답이라고 하기엔 저분 말대로 과장을 삥뜯는 일진취급 한다는건데 과장입장에선 신입사원 충전기나 삥뜯는 양아치 취급 받는건데 기분 좋을리가..... 실제로 삥뜯을 의도였어도 사실대로 삥뜯는다고 얘기하면 기분나빠하구요 일진새끼들도 팩폭당하면 기분 나빠하는것처럼 양아치 같은놈 걸리면 퇴로도 안만들고 스스로 지뢰밟는 짓이에요.... 몇만원을 걸고 앞으로의 회사생활을 도박하는 짓임....
다른 사람들은 바보라서 윗사람한테 굽신거리고 장사꾼이 손님한테 굽신거리고 하나요
자신이 옳고 상대방이 틀렸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이유가 있으니까 정론을 못 펼치는거죠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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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페르
직급 과장이면 별로 어렵지 않을텐데 평가를 받으셔야한다면 직책이 과장인가요?
써야하는데 다 쓰셨냐고 물어보시면 될거 같은데요..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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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는묵직해야한다
@리오마 처음부터 저렇게 말하라는 게 아니라 "겨우 충전기 갖고 그러냐"고 원글님을 쪼잔하게 만들 때를 대비해서 이렇게 대답하라도 댓글을 단 거잖아요. 그리고 본인 충전기 억지로 빌려준 것까진 그렇다치고 이걸 받지도 못하는 회사가 정상인가요? 저도 갑질 겪어봤지만 남의 물건 빌려서 안 돌려주는 갑질하는 건 처음 봅니다. 물건 돌려달라는 말도 못해서 고민글로 올릴 지경이면 얼마나 그 과장이 수준이하인가 싶네요.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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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어흥해
얼굴대하며 말하기부담스러우면 사내메신저같은걸로 얘기해보세요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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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는묵직해야한다
과장이건 회장이건 본인 물건 받을 건 받아야지요. 달라고 말도 못하는 사람이 호구입니다. 저도 님과 같은 성향이라서 남에게 싫은 소리 잘 못하지만, 내 권리는 내가 챙겨야지 누가 챙겨주는 것도 아니고, 싫은소리도 자꾸 연습하다 보면 늘더라고요. 전에 일하던 곳 성격 털털하니 좋은 분 보니깐 남이 돈 꿔간 거 안 주니깐, 아 그때 돈 그거 보내주세요 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고 상대방도 맞다 하며 주더라고요. 사실 내 돈이나 물건 달라고 말하는 거 고민거리도 아닌데 말이에요.
내 물건 돌려달라 말하는 걸 찌질하다 생각하는 것도 님이 남의 시선을 굉장히 의식한다는 건데 남이사 어떻게 생각하든 내가 잘못된 게 없으면 됩니다. 남의 물건 안 주는 사람이 찌질한 거죠. 남자분들 중에 결혼해서 가정 꾸리시고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해 질질 끌려다니고 정작 자기 가족들에겐 소홀한 경우 꽤 봤거든요. 지금부터 자기 권리 지키는 거 연습하세요.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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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감사합니다. 용기내볼게요. 사실 살면서 이런 일을 겪어본게 한 두번이 아니죠.. 최대한 정중하게 권리를 지켜보겠습니다. 온라인에서 모르는 저를 위해 이렇게 길게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받아서 후기 올릴게요~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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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는묵직해야한다
저도 님같은 성격이라 어떤 마음인지 알아서 길게 적었어요. 이런 성격이 사회생활하기 많이 어렵고 손해도 더 보고 본인 마음도 편치 않죠. 그래도 거절이나 내 것 챙기는 것도 연습하다보면 나아지니, 미소를 띠며 잘 대처하세요. 이런 저도 아직도 손해 보고 찜찜한 기분 들 때가 많지만, 돈 관련해서는 가능한 남 눈치 안 보고 제 잇속 챙기려고 해요. 유튜브나 책으로 거절하는 방법 같은 것도 배워서 꼭 호구되지 마세요. 사회생활 하다보니 차라리 까칠한 게 낫지, 착하고 거절못하는 사람이 되면 안 되더라고요.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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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말하기 민망하면 포스트잇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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