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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년 넘게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1시간 정도 거리에 살아서 1주일에 한 번정도 보는 사이고
뭔가 오래되서 그런지 편하고 나에게 못 대해주지 않으니
이냥저냥 만나고 있는 느낌이였습니다.
그런데 회사에 근처 사는 여자분이 계시는데 기존에는
별로 친하지 않았으나 최근에 퇴근길에 술 한잔 하면서
갑작스럽게 친해진 케이스에요.
이 분도 남자친구가 있어요.
외모도 그렇고 이야기 해보니 완전 제 스타일이던데
오래 만난 와중에 새로운 자극이 와서 더 크게 와닿는걸까요?
오래 연애하신분들 진짜 사랑한다면 어떤 자극이 와도
그 여자만을 사랑하겠죠?
어쩌면 제가 많이 안 좋아하는데 편하니까
연애 관계를 유지한다는 생각도 들구요..
물론 헤어지고 새로운 분에게 대시 한다해도 만난다는 보장이 없
지만 이 분말고도 우선 현 여자친구한테 제 마음이 식은게
이번에 크게 느껴졌습니다.
새로운 출발을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은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두서없이 쓴 글이라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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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정리할때는 확실히 빠른시간에
이도저도 아니고 시간만 끌면 기존 여자친구에게 최악의 시간이 됩니다
나쁜놈 하려면 빨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