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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 성향으로 경제권으로 많이 싸울거 같아요
맞벌이 하는 시대라 서로 돈을 놓지 않으려하고 공개 하길 망설이고 숨기려하고
여차하면 이혼도 생각해야되니깐 더 그런거 같은데
그럴거면 결혼안하는게 좋지 않아요?
저는 티비나 유튜브에서 부부가 서로 아껴가며 아까워하지않고 배려하는 집이 보기 좋던데
경제력 차이가 나더라도 누군가에게 급전이 필요할수도 있고
누군가 아프면 돌보고 돈을 혼자 벌어야할수도 있는데
일어나지도 않았으니 현재 이득만 취하겠단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상대방이 재산이나 연봉 공개 안하고 얼마씩만 부담하자
이게 과연 좋은 방법일까싶고
보너스나 좋은일 생겨도 부부인데도 서로 비밀로 하게될거같고
그렇다면 부부가 아니고 룸메이트나 다름없지않아요?
아이한테 피아노 가르치고 싶은데 상대방은 피아노 돈 아깝다며 가르치지마라
가르치고싶다면 니돈으로...이것도 본거 같은데
내가 좀 더 벌고 좀 더 부담하니까 집안일은 너가 좀 더 해라는 인식도 깔려있는 사람도있고
아니면 제가 구시대적인 결혼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는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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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어자피 서로 합의만 한다면 크게 문제 될건 없겠죠. 합의 안하고 경제권을 한쪽이 무조건 가져야 한다는 건 문제가 있음
사실 위에 써놓은 사례들은 몽땅 여성들에게 불리하게 바뀐 트렌드죠.
과거 남자 혼자서 돈을 벌때는 있을수가 없는 일들이에요. 모든 결정권이 남성에게 있기에 모든 정보를 다 오픈할수 있었는데요. 여성이 돈관리를 한다고 해도 말 그대로 관리만 할뿐 결정권이 없었죠.
여성의 경제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여성도 동일한 결정권을 가져가게 되었죠. 근데 과거 남성이 번 돈에 대한 관리권한까지 계속 가져가려고 하면서 실질적으로 지배하려고 하니
남성 입장에서는 이거 진짜 아니란 생각이 든거에요. 그거 보신적 있죠? 우리 남편 용돈은 월 10만원인데 남겨서 선물사준다는 전국노예자랑....
이렇게 살기 싫은거죠. 어려울거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