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님들 결혼생활 대부분 어떻나요?52
- [* 익명 *]
- 등록일 2022-08-19 12:36
- 조회수 13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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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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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사람 성향이라 결혼전이시면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결혼하면 더 안나가지 않을까요? 아는 커플은 결혼 전에도 일요일은 쉬는날이라고 남자가 못박아버려서 매번 커플끼리 만날때마다 그문제로 투덜투덜 싸우더라구요
저희는 4년차고 거의 매주 나가요 아이는 없어요 캠핑이든 여행이든 마실이든 하다 못해 갈때 없으면 코스트코라도.. 저는 평일에 일하는게 너무 고되서 진짜 침대에만 누워있고 싶은데 남편이 나가는걸 너무 좋아해서 맞춰줍니다. 나중에 애기 키우면 매주 나가놀아줘야하니까 연습삼아 나가야 한다고 별 소릴 다합니다.. 이번주에는 진짜 집에서 쉬자!! 나가자고 하지마!!라고 벌러덩 누워있으면 괜히 커튼 만지작 거리면서 아 날씨가 오늘따라 너무 좋네 하고 계속 꼬십니다. 심지어 마트도 저는 살것만 사고 빨리오자 스타일인데 두리번두리번 온 마트 한바퀴 다 돌고 와야 직성에 풀려합니다
이거는 진짜 고치기 힘든 성향이고 저는 원래 여행다니는거 좋아해서 맞춰 줄수있고 너무 다니니까 쉬고싶은거지 집순이었다면 같이 못살았을거 같아요 진지하게 고민해보시고.. 절충안을 찾으시거나 포기하고 살거나 결혼까지는 안가는게 좋을수도 있습니다 서로 피곤하니까요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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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3교대 12시간 근무면 진짜 힘들 것 같은데요....
여기서 누가 님보고 계속 만나라 다시 생각해봐라 이런 책임감 1도 없는 댓글에 휘둘리지 마시고 무선 님이 노력해 볼 수 있는 것 부터 찾아서 해보았으면 하네요.
운전을 님이 해보시는게 어때요? 운전하는거 생각보다 정말 신경많이 쓰이고 힘든 일입니다. 3교대 12시간이나 근무했는데 운전까지 해야 한다면 밖에 나가는 것 자체가 고역이 될 수 있겠네요. 밖에 같이 나가되 남친이 편하게 쉬면서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는게 어떨까요 그러다보면 점차 남친도 스스로 노력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요
덧붙여, 남친이 만약 일반적인 주5 40시간 근무 직장이어도 밖에 나가기 싫어하는 성향인지 연애 초에도 그랬는지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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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회사 다니는듯 하고 부인은 직업이?
저도 회사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