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까지 갔다가 다시만나 결혼해서 잘사시는분들 계시나요?62
- [* 익명 *]
- 등록일 2022-08-19 13:05
- 조회수 1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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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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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유살바토르
남자 입장에서 너무 감정적으로 파혼을 통보했고
그걸 후회하고 다시 만나는 상황이라면 님 입장은
친부모님에게 대못을 박은 예비 사위였던 남자가
받아들이기 힘들겠죠.
님이 결혼 준비로 예비신랑이 힘든 상황에 신경써주지
못한 이유가 파혼 사유라면 앞으로 어떤 다른일에도
외면을 할지 믿음이 가지 않겠네요.
남친이 그정도 이유라면 충분히 대화로 풀수 있는걸
파혼이라는 폭탄을 던졌던게 너무 무례하다고
느껴집니다.
진짜 헤어지기 싫다면 당분간 동거 하면서 식은
나중에 진짜 믿음이 갈때 올리고 혼인신고도 최대한
늦추는게 좋겠단 생각입니다.
최소 3년은 지켜봐야 남친의 인성과 사랑을 확인 할수
있을겁니다.
섭불리 남친을 받아주진 마시고 살림은 합치더라도
헤어질때 깔끔하게 하시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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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제가 남자친구의 가족 일 (가족중 한명이아프셨음) 로 힘들어할때 결혼이랑 시기가맞물리다보니 저도 결혼에 신경쓰고 남자친구를 잘 챙겨주지못했고 남자친구도 그런제모습에 실망해서...
이게 무슨 말씀임,
남자친구 가족이 아픈데 전혀 공감을 안했다는 말씀인지 남친이 힘들었다면 암이나 중병이었다는 것 같은데 결혼준비에만 신경쓰고 남친 위로도 안해주셨나요
그렇다면 저도 파혼 하겠는데요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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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2 *]
저도 원문 처음 읽다가 이 생각부터 났습니다.
본문의 정황상 남친은 미래의 일로 늦출 수 없는 아픈 가족을 챙겼고 (죽거나 신체적 이슈가 평생있으면 미래는 소용없으니) 쓴이는 미래의 일로 늦출 수 있는 결혼을 예정대로 진행해야된단 이유로 앞으로 미래에 서로 평생을 함깨할 가족 생각을 전혀 하지 않은것 같네요.
이건 남친이 마냥 잘못한건 아닌것같아요. 저 같아도 예비신부가 제 가족에 대한 충분한 공감없이 둘만의 관계만 챙기려 했더면 파혼 했을꺼같고 반대로 제가 여친 가족에대해 관심이없다면 파혼당해도 싼거같아요.
윗댓글에 있듯이 지금도 감정적으로 대하면 나중이라고 달라질까요....
결혼전에 예비신랑,신부 가족 서로 생각하는 모습없는데 결혼하고 나이들면 과연 챙길까요....?
202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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