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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일하는데 데스크에 새로 쌤이 왔거든요.
근데 이 쌤이 일을 너무 못해요.
예를 들어 제가 ## 학생 결강인가요? 물으면
그런 얘기 못들었는데요 이래요.
아니 수업시간이 지났는데 애가 안오니까 물어본건데..
그럼 데스크에서 확인을 해줘야 하잖아요.
전화해서 확인해주세요 해야 네 하고 함...
그것도 확인해주세요만 했더니 카톡을 보내길래
그후론 전화해달라고 꼭 말하네요.
오늘은 한 아이가 쉬는 시간에 아프다고 하길래
끝나고 아이 엄마에게 인계하면서 아프다고 하네요 했더니
애엄마가 데스크에 아이 아픈거 얘기했고 또 아프다하면 전화달라고 했는데 못들으셨냐고....ㅡㅡ
전 들은게 없으니 쉬는 시간에 다친줄 알았죠...
그런 꼭 전달해야 하는 부분들도 전달을 안해요.
지나가다 보면 할일없을땐 걍 모니터를 보면서 멍때리고 있음;;
전엔 폰 보더니 부원장님인가가 그거에 대해 한소리 하니까 그후론 멍때려요 ㅋㅋ
이거말고도 일을 너무 못하고 눈치가 없어서 답답한데
이부분을 원장님께 얘기해도 될까요?
저한테 피해가 없으면야 신경끄겠지만
학부모로부터 나오는 얘기를 제대로 전달안해서 생기는 클레임은 제가 받게 되니까 짜증나요...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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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