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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답답해서 글을 써봅니다.
제가 잘한건 1도 없습니다.
인생에서 술이란걸 배워서 왜 이런 일을 만드는지 진짜
후회가 막심하네요
남들은 한번도 안가는 경찰서를 몇번이나 가고,
처자식이 있는데, 정신 못차린거 같아요.
정보통신 위반이다 성추행이다
올해 1월에 이뤄진 일이네요.
길가다 경찰이 잡아서 사진 보여주고,
당신이 맞냐고, 맞아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제가 출에 취해 지나가는 분을 쳤는데,
성추행으로 고소가 되었네요.
기억나는건 터치 후 성추행이냐 하고 들리는
목소리에 도망을 간기억.
너무 무서워서 두려워서 진짜"내가,내가"라는 생각만
손에는 아무런 느낌이 없었는데...
밤새도록 생각해도 기억이 없어요
그날 핸드폰도 분실했다 찾고, 그 날 이후로 술을 안마시겠다라는 다짐을 했는데..
그 날 엄청난 사고가 있었네요
가족을 생각하면서 정신줄을 잡는데, 진짜 맨탈이 유리 조각 처럼 박살이 나있네요.
내가 왜 살고 있지? 라는 생각이 엄청 드네요
진짜 그냥 아무도 모르는곳으로 가서 조용하게 가고 싶어요
하지만 가족이라는걸 생각하면 그러지 말아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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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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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만 안먹으면 되지 않나요?
사람을 좋아하고 술자리를 너무 좋아합니다. 그냥 이런 자리를 안하는게 술을 안먹는 방법일거 같아요. 충고 잘 듣겠습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술자리를 좋아한다라 ...
자꾸 본인을 일반적인 범주에 넣지마세요
경찰서라니
진짜 인생에서 본인 잘못으로 그런데 가는 사람들이
극소수 입니다. 정신차려요
이유불문 술을 안마시면 되잖아요. 안마시다 보면 미칠것 같은것도 점점 덜 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