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보호자인데 갈수록 힘들어지네요38
- [* 익명 *]
- 등록일 2024-04-20 03:30
- 조회수 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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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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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2 *]
뉴스에서 어린이집 관련된 사건들도 가끔 나오지만
모든 어린이집에서 그런거 아니잖아요. 요양원도 케바케에요. 그런 안좋은 요양원은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자님의 상황을 보면 요양원에 입소하시도록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요. 다들 비슷한 상황에 요양원에 오십니다. 아니 오히려 더 심각하세요. 집을 나가려고 까지 하시니까요.
전체적으로 주간보호센터랑 비슷한데 거기서 주무실수 있도록 하는게 요양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양원이라고 안좋은거 아니에요.
물론 좋은 요양원을 선별하셔야겠죠. 팁 하나 드리자면 시설이 좋다고 좋은 요양원은 아닙니다. 얼마나 가족처럼 편안히 계실수 있도록 하는가.. 요걸 보셔야 해요. 집근처 요양원들 가보셔서 상담 받아보세요.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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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1 *]
제 경험을 말씀드립니다.
치매는 언젠가는 모든 가족관계를 병들게 하는병입니다. 마지막엔 못견딜때쯤되면 그때가 오면 님도 더이상의 가족개념은 없는겁니다.
그때 되서 요양원 모시게되면 그땐 더이상 가족이라는 개념보다 할만름 했다라는 생각이 더들게되죠 결과로는 방치로 이어지구요 훗날 돌아가시더라도 눈물도 나지않을거구요.
에너지가 남아있고 가족관계라는 인식이있을때 요양원 모시게되면 그래도 아머니걱정에 휴일마다 찾아뵙고 그나마 가족의 정서적인 공감이 많이 형성이됩니다.
요양원 가시면 딱 두분류입니다. 말이 좋아 요양원 모시는거지 방치하는 가족들과 휴일 시간날때마다 웃음소리 나는 부모님들 딱 두부류입니다.
제가 드리고싶은말씀은 님의 에너지가 다쓰게되면 그땐 가족구성원이라는 개념이 없어질 확률이 많아집니다. 오히려 님이 에너지가 있고 애틋함이 있고 걱정이 있고 눈물이 남아있을때 요양원에 모시라는겁니다.
잔인하다 하실수는 있으나 이건 안격어본사람들은 모릅니다.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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