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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할아버님이 갑작스레 돌아가셨는데 어머님이 저희한테 부조금 따로 들어온건 부조금통에 넣지말고 어머님 계좌로 따로 보내달라 하시더라구요
시아버님네 형제들이 사이가 안좋고 동생들이 돈욕심이 너무 많거든요
시할머님 장례때도 아버님이 받으신게 부조금의 7-80퍼였는데 절대로 못가져가게 하셨어서 이번에도 그럴거라 생각하시나봐요
49제 해야하는데 그 돈도 어머님 아버님이 부담하셔야한다고 돈 모아야하신대요
회사사람들 친구들 저희 부모님이 주셨고 남편은 받은 부조금의 7-80퍼만 드리자는데 저희가 몰래 빼돌리는것도 찝찝한 느낌이 들어요..
결혼식때는 식대를 부모님들이 계산해주시고 저희쪽 들어온 돈은 주셨었고 결혼 후 장례는 처음이라 뭐가 맞는지 싶네요
처음엔 친정 부모님이 주신 돈은 드리고 회사사람이나 친구들이 계좌로 보내준건 저희가 가진 후 그 사람들에게 다시 돌려 주는건줄 알았는데 어머님이 그리 말씀하시니 백퍼 드리는게 맞는것 같단 생각도 들고ㅜㅜ
검색해봐도 잘 안나오네요
경험 있으신분들 계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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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케바케.
저는 부의금 집안에서 다 가져가고 경조사는 제 돈으로 내고 있습니다.
불만은 없고 가풍이 어떠냐에 따라 다른 것이지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가까운 지인에게 물어봐도 의견도 다르고 저희 마음대로 하라고 해서 ㅎ..
남편집안쪽 일이니 남편한테 알아서 하라고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