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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군면제하면 인식이 안 좋아서
군대 얘기하다 저한테 물어보면 행정병이라 대충 말함
훈련 얘기하면 조용히 듣고 질문 안 하기를 바래요
주변 사람들 눈치챘을 것 같은데 참.....
식사 자리에서 자주 그런 얘기가 나오면 힘드네요
저는 부자나 권력자 자식도 아니고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
질병이 있어 면제 받은 건데 그걸 나쁜 용도로 이용한 사람들 때문에 피해보네요
당당하게 말하세요
저도 동의 감추다가 나중에 알게되면
뭔가 구린게 있어서 감췄다고 할듯
면제는 굳이 마이너스라고 생각안하는데 거짓말하고 행정병이라고 하는건 큰 마이너스..
부정한 방법으로 면제받은게 아닌 이상 그냥 면제라고 말하세요
면제 받았으면 어디가 군대도 못갈만큼 아픈건데... 그것때문에 인식이 안좋은거 아닌가 싶네요.
주위 면제 받은 친구도 그냥 면제라고 이야기하고 다님.
친구들 군대 이야기 하면 적당히 호응해주고 좀 놀래주고
군대에서 뭐 썰 풀면 군대 다녀온 사람 멋지더라 정도면 됩니다.
평소행실 멀쩡하면 문제될거없어요
아 그렇구나 정도인데....
꼽주면 그 새끼가 미친새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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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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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