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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라는게 참,, 96
이름: [* 익명 *]


등록일: 2022-12-09 13:08
조회수: 1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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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라는게 참............................. 

장기간 연애한 탓인지 콩각지가 씌여서인지 그 당시엔 와이프를 놓치고 싶지 않았고

결국 스물후반에 결혼하였습니다.

슬하에는 유치원 애한명, 애기만 보면 너무 귀엽고 힘이납니다

 

하지만 출산 후 달라진 와이프만 보면 때론 화가 많이나네요

뽐에 계신 분들 공통된 것들이 많으시겠지만

 

1. 성관계

2. 외벌이

3. 여행

4. 고집

5. 처가/본가 차별

6. 외식

 

이 여섯가지가 제일 이슈사항이네요.

 

1. 성관계

 - 결혼전에 MT,, 만나면 불타올랐습니다. MT값을 아끼고자 원룸을 잡을가 말할 정도였으니요.

   결혼 후에는 니가 원하는 모든걸 다해주겠다 하지만 결혼 후에는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좀 서두르기도했고 기대에 부풀기도했었습니다

   요즘은 한달에 한번하기도 힘들정도네요. 얼마전 너무 자존심 상했네요. 여행가서 아이는 장모님,장인어른 방에 자러가고 둘이 이틀씩이나 있었는데

   그냥 자더군요? 신호를 줬는데도 자더군요... 그때 ㅎㅎ 너무 속상했네요

   집에 돌아와서 하자니 피곤하다네요.  남자가 있니? 뭐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그냥 집을 좋아하고 쉬는걸 좋아합니다. 근데 관계는 안좋아합니다.

   서로 핸드폰패턴도 알고있고 남/여문제는 절대아닌데 결혼 후에 너무 성욕구가 없어진듯 하네요.

   그게 저랑 너무 반대라서 인지 저는 저대로 스트레스이구요.

 

2. 외벌이

   저는 와이프가 대학교 졸업후 취득한 자격증 + 전공도 살리지도않길래 제 욕심이었는지 아주 조금이라도 낮시간만이라도 일하길 원했어요

   근데 그냥 집콕이네요. 본인은 일하기 싫답니다. 이거때문에 몇번 싸웠는데도 그냥 일하고싶지 않는식으로 얘기하네요

   외벌이에 아이 영어유치원+집대출값+생활비+차량2대유지비+와이프용돈등등등 하.. 한숨나오네요 ㅎㅎ

 

3. 여행

   제가 외국 주재원생활을 살짝하다 들어왔고, 외국계기업에 일하다보니 쉴틈마다 몇번씩 여행을 다녔었습니다. 신혼여행도 제가 모은 대한항공마일리지로

   양가에 말씀드리고 다녀왔었구요. 그러니 동남아 유럽 일본등등 여행맛에 들여서 인지 결혼 전이나 후나 여행하면 자다가도 벌떡 여행사 가이드가 된것처럼

   엄청 좋아하는데 이게 매년 갈려고하다보니 돈을떠나 저는 제 나름대로 회사에서 너무 눈치보이네요. 사람이 한번 길들여지면 정말 무섭다는게 실감이납니

   다. 이젠 또 어디갈거냐 이러네요?

 

4. 고집

   결혼전만하더라도 이렇게 고집이 센 여자인지 몰랐습니다. 근데 지낼수록 뭔가 달라진다는 느낌이 들더니 역시 촉은 다르지 않더군요

   동거아닌 동거수준으로 장기간연애하면서 어느정도 성격도 파악했다 싶었다 생각했는데 결혼전에 몰랐던 자기고집이 너무 세네요.

   그래서 인지 그냥 싸우면 아 그냥 더 큰싸움 나기 싫어 제가 항상 지는 스타일입니다.

   제가 이런말 적으면서도 참 바보같네요

 

5. 처가 / 본가 차별

   본가와 처가가 그리 먼곳에 있지는 않습니다.  주말만되면 처가에 갑니다.  그래서 인지 아이가 어렸을때부터 처가에 가다보니 장모님/장인어른을

   항상 가족처럼여기며 좋아합니다. 근데 본가는 거리가 가까움에도 2달? 정도에 한번씩 갑니다.

   와이프가 자주 다니는 여초카페?맘카페가 있는듯한데 거길 거의 자주보더니 그런곳에서 얘기를 들은건지 항상 시댁을 멀리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시댁에서 잘일은 절대 없지만 뭐 좀더 있다가거라, 그러면 거품물듯이 하네요. 제가 마치 큰죄라도 지은 것처럼요 ,,

  

6. 외식

   집에서 밥하는걸 싫어합니다. 요리를 해주면 맛있습니다.

   근데도 자기는 집에서 밥하는게 싫고 남이 해주는 음식이 다 맛있답니다.

   장모님이 주말마다 음식을 싸주시는데 그 음식 몇개 꺼내고 국 데우고 때론 음식을 사다먹고

   저 정도라면 저도 집안일하며 잘 할수 있을것같네요. 설거지도 식세기가 다 해주니요

 

여자를 폄하는건 아니지만 이 정도면 제 와이프의 삶처럼 살아도 참 재미나지 않을가요? 

글을 적으면서도 제가 바보같고, 때론 호구이기도하고, 퐁퐁남? 그런것같습니다.

돌아갈수는 없네요 근데 사실 결혼이 후회되긴 합니다. 결혼하지 않은 , 결혼하고 싶어하는 친구를 보면

오히려 친구의 삶이 더 부러울때도 많습니다. 현관문들어갈때 웃는아이모습 말고는 요즘 흥이 나질 않네요

 와이프와 성관계얘기도 해봤지만 그리 오래가질 못합니다.

그럼에도 와이프는 제가 때론 문제라고하는데 여기서 더 얼마나 잘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요즘 포기했어요. 할줄 아는 게임도 없고, 운동이나 조금씩하며 활력소를 찾아야겠네요

주절주절 했네요 대한민국 남성분들 저 처럼 살고 계시는분 계시다면 힘냅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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