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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의 결혼생활 불만족 58
이름: [* 익명 *]


등록일: 2022-12-09 21:07
조회수: 18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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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가지 문항으로 적어보겠습니다

 

- 일/외벌이 : 저는 월 400 법니다. 와이프 5년간 사업해서 말아먹고 빚갚느라 집에 땡전 한푼 안보탬.

가게부라도 적으라고 시켜도 한두번 싸웠을때 억지로 적은뒤로 자발적으로 적질 않음. 성격상 귀찮은거 엄청 시러함.

참고로 와이프가 일을 하긴 하는데, 혼자 바쁘기만하지 수익을 5년간 한번도 보탠적이 없을정도로 별거 없는 사업. 

본인은 빚도 재산이라며 나중에 나이먹어서 할수 있는 일이라며 돈은 안보태면서 빚 다 갚고 나면 50이라도 보태겠다는 식.

일에 대한 욕심은 큰데 아니다 싶을땐 잠시 쉬거나 했어야 했는데 남편말을 단 한번도 안듣고 본인 멋대로 사업을 시작하고 이전해서 또 하고 또하고를 서너번 반복해서 결국 빚만 진 상태.  

결국 회사 들어가라는 내말을 처음으로 들은게 7년차에 처음....

10시부터 애들 픽업할 시간까지 할수있는 프리랜서일 하는데 월 100정도 벌어서 빚갚고 하면 남는게 없는지 집에는 항상 보태는게 없음. 그래서 스스로 외벌이라 생각함. 본인도 사업은 아니라고 느꼇는지 회사를 다니긴 하는데 문제는 일을 하는걸 좋아하는 성격인건 인정하겠는데 돈을 모을줄을 모름

돈이 어디서 새는지 등등 꼼꼼히 가게부 작성도 하고 해야 되는데 성격이 꼼꼼하지가 못하고 하니 돈이 어디서 줄줄 새도 모르는거같고 그저 답답

그나마 집 돈관리 내가 해서 8년간 단 한번도 마이너스 안내고 대출비 공과금 생활비 다 문제없이 보내고 돈도 몇천 모은 상태

 

- 살림 : 항목은 빨래널기, 빨래개기, 설거지, 바닥청소, 분리수거버리기, 집정리 

 

글이 길어질것같아 결론만 적자면 몇년전 크게 싸운뒤로 빨래널기,빨래개기,설거지 3가지 항목만 하는데, 싸울땐 잘 안함.

이것도 이번에 싸우면서 강조해서 말했더니 싸워도 빨래랑 설거지는 함. (근데 밥은 이번에 안해줬음)

바닥청소, 분리수거버리기, 욕실청소, 지저분하면 집정리는 제가 여전히 담당. 그래도 굵은거 넘겨서 만족. 

바닥청소는 로청 사서 만족. 전에는 집에서 하는일이 내가 더 많았는데 지금은 반반 나눴고 좀더 굵은걸 던져줘서 그나마 다행스럽게 생각.

 

- 육아 : 아이 둘다 등하교는 와이프 담당. 문제는 처가 가까운대로 본인이 편한대로 잡아서 중간중간 처가에 많이 머무름

아이 등하교 후 집으로 바로 안오고 처가에서 어느정도 시간을 보내다 오는게 불만스러움.

왜냐면 단점으로 싸울때 몇번 집나갔는데 항상 처가에서 다 받아주고 내로남불이라 혼내서 집으로 안돌려보내고 끼고 지냄. 

장모가 아이한테 집착이 강해서 집에서 재우고 지내는걸 엄청 원한걸로 아는데, 마침 잘됐다 싶었는지 제대로 끼고지냄.

그래놓고 말로는 집에서도 싫어한다 어쩐다 나중에 썰 푸는거 들으면 들을수록 속 다 보여서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림.

그래서 내년에 처가와 좀더 떨어진곳으로 이사할 계획

마침 첫째 초등학교 입학이라  이사가면 처가와 어느정도 단절가능할거라는 희망을 꿈꾸는중.


- 성격 : 둘다 화나면 불이 되는데 싸움을 항상 와이프가 먼저 거는식.

서로 성격은 정반대 성격이라 결혼전에는 끌려서 한거같은데 살다보니 너무 안맞음

와이프는 즉흥적 , 난 계획적.  그래서 최근엔 서로 대화 잘 안함.  주기적으로 조울증 증상 보일때마다 매번 싸워야되서 지치고 힘듬

자기가 잘못한게 있어도 끝까지 인정을 안함.  자기합리화하면서 어떻게든 핑계를 대고 어떠한 이유가 있어서 그랬다는식.

 

- 음식 : 신혼초에 음식 간도 잘 못맞추고 맛없는데 맛있다는 표현 안해준게 서운했는식인데, 결혼초기에도 배달 자주 시켜먹고 주 2회정도 해줫으면서

매일 해준거마냥 갖다붙임. 오히려 내가 주3회정도 해주고 직접 재료사서 스테이크나 파스타 탕수육 볶음밥 등등 다양한 요리 많이 해줬음

외벌이나 마찬가지라 크게 싸웠을때 밥 주 4회만 해달라고 쇼부봄. 3회중 2회는 내가. 1회는 배달음식.

문제는 4회중 직접 재료사다가 요리해주는적 거의없고, 처가에서 육개장이나 국거리나 반찬거리 몇개 가져와서 데펴주는게 끝

아니면 곰국이나 갈비탕같은거 사다가 데펴주는거. 한마디로 요리라기보단 그냥 다 된거 데펴주는 식이 대다수.

그래도 저녁 한끼만 해주면 만족한다는 마음이라 이정도만 되도 만족하는 상태

 

- 처가/친가 : 처가는 거의 매일 가다 시피함. 친가는 한달에 한두번은 감 (안싸울시) 싸우면 한달에 한번 가기도 힘듬.

처가는 20분거리, 친가는 50분거리. 

그래도 어른들한테는 태도돌변해서 싹싹하게 잘하는편. 나한테 하는것과는 정반대. 

어쨋든 우리부모님한테는 싹싹하니 거의 유일하게 점수 줄수있는 부분이 이거.

 

- 이해,배려심 : 이기적이고 본인 생각위주로 판단. 내 입장에서 내가 왜 힘든지 고려 잘 안해줌. 

고민이 있어도 말하면 자기 생각할것도 많고 힘들다고 내가 알아서 하라식. 

여기서 정내미 많이 떨어짐

 

- 성관계 : 하도 싸워서 이젠 맘이 식으니 하고 싶지도 않음.

마지막에 한게 서너달전으로 기억.

결혼후 살찌고 배나오고 관리 전혀 안해도 성관계에 지장은 없는데

문제는 마음이 식으니 살 맞대기도 싫음

서너달전에 한것도 그나마 너무 안한거 같아서 의무적으로 함

서로 성욕은 많이 없는편.

결혼전엔 내가 성욕이 많았는데 와이프는 그냥 성욕은 보통이엇고

결혼후 마음이 식으니 오히려 내 성욕이 많이 감퇴됨

야동보고 혼자 하는게 훨씬 맘편하고 좋음.

 

나보단 다들 결혼생활들 잘 하시죠?

한번 싸울때마다 감정의 골이 너무 골로 가서... 이젠 애들때문에 산다고 서로 말할정도로 냉랭해진 상태.

그냥 가만 있을테니 시비만 걸지말라고 경고해둔 상태인데도 한번 서로 실갱이 붙으면 점점 커져서 크게 싸우는식

이번에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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