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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상황은 - 외벌이
- 급여 : 세후 300
- 자녀 : 딸 1 (5세)
- 부동산 : 지방 자가아파트(3억)
- 주식 : 8천 중 -4천 정도 진행중
사건의 발달 - 돈 제가 관리할 땐 어느정도 컨트롤이 됬는데
- 제가 해외출장을 가게 되서
- 와이프에게 신용카드 2장을 맞기게 됌
- 신용카드 결재 금액이 한달에 280~300이 찍히게 됨
- 1차로 너무 많이 쓰는거 같다 -> 와이프 왈 "독박육아도 힘든데 돈가지고 스트레스 받게 하지마라"
- 나 "알았다" (해외출장 끝나고 다시 내가 돈관리 시작하면 어느정도 될 줄 알았음)
- 6개월 해외출장 후 복귀
- 복귀 후 6개월 동안도 카드값 및 기타비용 그대로 임 (할부로 결재한게 많았음)
- 지금은 이제 총 230~260 정도로 지출됌
- 근데 와이프는 돈 얘기 한 3번 했던게 스트레스인지 주말부부로 맞벌이 하자고 함
맞벌이 하게 될 경우 - 장인어른 정년퇴임하고 장모님도 일 그만두심
- 와이프 처가쪽에서 직장구하고 자녀 장모님 케어 받자고 함 (지금 있는 곳은 시골쪽이라 직장도 안구해지고 구해도 자녀 돌볼사람이 없다함)
- 만약 처가쪽으로 가게되면 처가에서 사는게 아니라 주변 집을 구해서 가야 함 (지금 자가를 매매하든, 전세주든) 그리고 저는 직장 주변 원룸을 구해야 함
이런 상황인데 외벌이로도 살면 살 수 있을텐데, 투닥투닥거려도 딸래미랑 같이 희로애락을 느끼는게 힘들어도 자는 모습 보면 좋기도 하네요. 참고로 유튜브에서 주말부부 검색하다가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에선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 말씀해주시는데 결혼을 같이 살려고 하는거지 같이 안 살려면 혼자 살아야지 하는데, 현실적인 문제는 또 다른문제긴 하지만요.
주말부부는 집 문제가 복잡하고요. 지금 아파트가 처가집쪽보단 발전가능성이 있어서 매매보단 전세가 좋을 것 같은데 전세주고 처가집 근처 전세 얻고, 저는 원룸 살고 주말마다 와이프랑 딸 보로 가고~ 이런 생활 반복
주말부부를 할땐 맞벌이 하니깐 돈쪽으론 그래도 여유롭지만 장모님이 도와주니 돈 드려야하고, 인터넷에서 보던 개그맨 기러기 아빠들처럼 될까봐 겁도 나고 하네요. 나중에 딸래미가 아빠 별로 안 좋아할까봐요. 근데 와이프는 처가쪽으로 가서 맞벌이를 하고 싶다고 계속 말하고 있어서 고민되네요.
와이프 말대로 해야되는지, 아니면 힘들어도 같이 사는게 맞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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