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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원이고 경찰서는 부천에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3년 전에 전세 살았던 집이 있는데, 저는 안심전세대출로 살았습니다. 만기 때 전세금 달라고 하니까 집주인이 돈 없다고 해서 HUG에서 돈 대신 받고 나왔죠.(그 이후 허그에서 집주인한테 구상권 청구한 걸로 아는데 아마 못 받은 것 같음) 오늘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는데, 그 집주인이 빌라 사기 단체 일원이었고, 단체 전체적으로 사기 친 집이 수백 채인데, 전체 피해자들 고소장 모으고 있고 피해 사례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저는 허그 통해서 받았고 피해 사실 없으니 조사 안 받아도 된다고 했는데, 엮여있는 부동산 업자나 수수료 받은 바지사장 등 더 있는 사람들 찾기 위해서 당시 피해자들 전수조사중이라고 좀 와달라고 하더라고요. 당시에 어떻게 해당 부동산 알게됐는지, 누구 소개로 갔는지, 다른 물건지는 어딜 봤는지, 수수료는 줬는지, 누구한테 현금을 얼마 받았는지 등등.. 일단 고민한다 하고 끊었는데 생각해 보니까 내 전세금 삥땅치려고 한 놈 괘씸하기도 해서 갈까 생각도 들고 부천까지 가려면 지하철 타고 한참 가야하는데 귀찮기도 하고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가 봐야 이득은 없긴 하거든요. 가는 대신에 교통비라도 좀 달라고 하면 주나요? 그래도 수사에 도움 주는 거니까? 아 수원서로 넘겨달라고 했는데 이 건은 꼭 부천에서 수사해야 하는 건이라고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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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얼마 받으려고요???
돈 백만원 받을수 있으면 요구, 아님 가서 수사에 도움 좀 주쇼
뭘 백만 원씩이나요. 지하철 왕복 4천 원 정도에 밥값 7천 원 해서 한 11,000원 받으면 절하고 다녀올텐데요.
ㅋㅋㅋㅋ
뽐뻐들 진짜...겨우 11000원 받는걸로 저런 중차대한 일도 고민하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