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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심란한 마음에 글을 하나 올렸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자기일처럼 말씀해 주실줄 몰랐네요..워후
남겨주신 댓글은 모두 보았어요! 약 230분이 댓글 남겨 주셨던데 많은 관심과 걱정 감사합니다 ㅎㅎ
어제 바로 제 생각을 정리한 다음 예랑이랑 상의 했는데요
본인 : 신혼부터 시댁에 들어가 살고 싶지 않다, 온전히 둘이 사는 시간은 3년정도 밖에 안될거다, 아이가 생기면 더더욱 나올수 없을지 모른다
예랑 : 나도 신혼 생활을 즐기고 싶지만 빨리 돈모아서 집을 사고 싶은 마음에 욕심 낸 것같다, 엄마 한테는 내가 얘기 하겠다
간단하게 대화를 마쳤구요
마침 어머니가 저녁 먹으러 오라고 하셔서 잘 말씀 드리고 왔네요 (예랑이가)
또 따로 전화 하실까봐 전 입 꾹다물고 있엇어요 ㅋㅋㅋㅋ
제가 너무 심각하게 생각 했나봐요 평소에도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 ㅜㅜ
시어머니도 둘다 막내라 그런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셨나봐요 어머님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어쨌든 잘 해결 하고 왔어요
경험자의 조언과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
선배님들의 조언을 밑거름으로 앞으로 똑쟁이 며느리가 되어 볼게요
전 글 궁금하신분들 있을까봐 링크로 남겨 놓았어요
1월달 마무리 잘 하시고 새로운 2월에는 즐거운 일만 남겨 보아요 우리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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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잘 해결하셨다니 다행이네요